송혜교 립스틱 연기 호평 '그 겨울'서 시각장애인 役 완벽 소화 '감탄'

송혜교 립스틱 연기 호평 ⓒ SBS 방송화면 캡처

'송혜교 립스틱 연기'가 화제다.

지난 13일 첫 방송된 SBS 새 수목드라마 '그 겨울, 바람이 분다(이하 '그 겨울')'에서는 극중 시각장애인 역을 맡은 송혜교가 직접 립스틱을 바르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오영(송혜교 분)은 화장대 앞에 앉아 립스틱을 발랐다. 특히 시각장애인임에도 불구하고 한 손에는 립스틱을 들고 다른 한 손으로는 입술선을 만져가며 꼼꼼하게 바르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이와 더불어 송혜교의 입술과 너무나 잘 어울리는 립스틱이 어느 제품인지에 대한 관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다.

송혜교 립스틱 연기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송혜교 립스틱 연기, 진짜 시각장애인들도 저렇게 바를 수 있답니다", "송혜교 립스틱 연기, 예쁘다", "송혜료 립스틱 연기, 어디 제품인가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14일 방송된 '그 겨울'은 시청률 12.4%(AGB 닐슨코리아, 전국기준)를 기록, 방송 3회 만에 동시간대 1위로 올랐다.

노규민 기자 n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