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번방의 선물' 박스오피스 1위 탈환 "평일 하루 20만"

7번방의 선물

영화 '7번방의 선물'이 '베를린'을 꺾고 박스오피스 1위를 탈환했다.

8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통합전산망에 따르면 '7번방의 선물'은 7일 전국 664개의 상영관에서 20만 1838명의 관객을 모으며 박스오피스 1위 자리에 올랐다.

지난 달 24일 개봉 이후 누적관객수는 497만 2979명으로 500만 관객을 목전에 두고 있는 상황.

'7번방의 선물'은 6세 지능의 '딸 바보' 용구와 평생 죄만 짓고 살아온 교도소 7번방 수감자들이 용구의 딸을 교도소에 들이기 위해 벌이는 과정을 그리는 휴먼 코미디 영화.

한편 이날 '베를린'은 전국 681개의 상영관에서 17만 9092명의 관객을 동원해 박스오피스 2위로 내려 앉았다. 3위는 7만 4043명의 관객들의 지지를 얻은 '다이하드 굿데이 투 다이'이 이름을 올렸다.

노규민 기자 nk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