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특수금속 박용생 대표, 전해연마·도금 분야 선도

한국특수금속 박용생 대표, 전해연마·도금 분야 선도

등록 2010.11.03 17:27

안민

  기자

우리나라 중소기업 발전 및 기술력 강화 기여

▲ 한국특수금속 박용생 대표가 본지와 인터뷰를 하고 있다. ⓒ김준완 기자

(서울=뉴스웨이 안민 기자) 한국특수금속 박용생 대표는 20년 동안 전해연마·도금 분야에 한 길을 걸으며 우리나라 중소기업 발전에 한 몫을 하고 있다.

지난 1989년 직장 생활을 하다가 1991년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에 한국특수금속을 설립한 박용생 대표는 2001년 부천에 제2공장을 세웠고 지난 2006년 독산동에 3공장을 인수하는 등 눈에 띄는 성장을 거듭했다.

또 박 대표는 '타 업체에서 해결을 못하는 부분도 한국특수금속에서는 해결 할 수 있다'는 자부심과 기술력으로 본 사를 이끌어 왔다.

▲ 한국특수금속 공장 내부 ⓒ김준완 기자

전해연마는 전해액 중에 연마할 금속을 양극으로 설치하고 동일한 금속 또는 전해액에 침식되지 않는 금속을 음극으로 해 전류를 통하면 양극의 표면이 녹아 나오며 이 조건을 적당히 설정하면 표면이 단단하고 매끄럽게 돼 거울과 같은 광택을 얻게 되는 것을 말한다.

한국특수금속에서 취급하고 있는 품목으로는 진공 챔버류, 필터 하우징, 각종 저장 탱크류, 반도체 공업용 기기류, 의약공업·실험용 기기류, 식품공업·실험용 기기류, 각종 SUS배관류 등 이다.

현재 한국특수금속에서는 삼성과 LG 등 대기업을 비롯해 200여개 업체에 제품을 납품하고 있으며 연 매출 20억원을 기록하고 있다.

하지만 박용생 대표는 <뉴스웨이>와의 인터뷰에서 "전해연마·도금이 경우 제품이 만들어지는 마지막 공정이기 때문에 그만큼 손이 많이 가고 일 자체가 복잡하다. 하지만 항상 남들보다 뛰어나게 하려고 노력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업을 하면서 어떤 점이 가장 어려웠냐는 <뉴스웨이>기자의 질문에 박 대표는 "이 업종이 3D 업종이다 보니까 일반 사람들이 꺼려하는 점이 많다. 그리고 작업 환경도 열악해 우리나라 젊은 근로자들이 일을 하려고 하지 않는다. 80년대에 비해 단가는 그대로인데 지금은 인건비와 자재값 등 모든게 올랐다"고 답했다.

박용생 대표의 열정은 비단 사업에서만 볼 수 있는 게 아니다.

▲ 한국특수금속 박용생 대표가 방금 가공된 제품 앞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김준완 기자

지난 78년부터 84년까지 아마추어 복싱 경북대표로 활동했던 박 대표는 2005년 (사)대한권도협회 총재로 취임해 우리나라 권도의 저변 확대에 일조를 하고 있다.

이에 대해 박 대표는 "아직까지는 권도라는 운동이 인지도가 낮기 때문에 어려운 상황이 많다. 때문에 후원자가 많이 나와 권도가 발전했으면 좋겠다"고 밝혔다.

또 권도 후배들에게 "운동이라는 게 정신력을 가지고 세계 1인자가 되야 겠다는 목표로 끝을 봐야 된다는 생각으로 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이처럼 국내 중소기업 발전과 기술력 제고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 받아 한국특수금속 박용생 대표는 오는 12월 23일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 호텔에서 열리는 제 11회 장한 한국인 상 시상식에서 대상에 해당하는 무궁화 근장 패를 수상하게 된다.

수상에 앞서 박 대표는 "이런 큰 상을 만한 자격이 있는지 모르겠지만 이렇게 주시는 걸 영광으로 생각하고 앞으로 한국특수금속을 국내 최고의 회사로 이끌고 더 많은 기술력을 갖춰 우리나라 지역 경제에 일조를 하겠다"는 수상소감을 밝혔다.

한편 제11회 장한 한국인 상 시상식은 종합인터넷언론사 뉴스웨이(발행인 유성원)가 주최하고 (사)대한무궁화중앙회(총재 명승희)의 특별후원으로 열리며 역대 무궁화 대상은 기관장급인 신중식, 이강두, 남경필, 박주선 국회의원을 비롯해 김종빈 전 검찰총장, 홍영기 전 서울경찰청장 등이 수상한 바 있다.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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