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삼' 태실장 김애란, 14년간의 무명 딛고...

`수삼' 태실장 김애란, 14년간의 무명 딛고...

등록 2010.06.24 11:04

정순재

  기자

어린시절, 부모님 잃고 힘들게 보내

▲ ⓒ imbc

(서울=뉴스웨이 정순재 기자) 배우 김애란이 힘들었던 과거사를 고백하며 눈길을 끌었다.

지난 13일 종영된 KBS 2TV 주말극 '수상한 삼형제(이하 수삼)'에서 친구의 남편을 뺏으려했던 밉상 '태실장'역으로 무명배우를 벗어난 김애란이 과거사를 고백했다.

오늘 24일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에 출연한 김애란은 이날 힘든 어린시절과 무명 시절 등을 솔직고백했다.

김애란은 "초등학교 5학년 때 위암으로 어머니를 잃었다"며 "어머니가 돌아가신 후 중학교 2학년 때 서울에 올라와 친척집 단칸방에서 어려운 시절을 보냈다"고 고백했다.

이어 "한창 친구들과 놀아야 할 시기에 제대로 놀지도 못하고 울면서 쌀을 씻었던 기억이 남아있다"며 "하지만 성실하게 생활하면서 장학금까지 받았다"고 말해 주변을 짠하게 만들었다.

또 이날 김애란은 지난 1996년 KBS 18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해 14년차 베테랑 배우임에도 불구, 긴 무명시절이 있었음을 고백했다.

하지만 시청률 40%대를 기록한 인기드라마 '수삼'에서 감초 같은 역할을 맡게 됨으로서 무명을 떨쳐버릴 수 있었다고.

김애란은 "'사랑과 전쟁'을 통해 문영남 작가의 눈에 들어 '수삼'에 캐스팅됐다"고 말했다.

/ 정순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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