탤런트 이애정 뇌종양으로 결국 사망

탤런트 이애정 뇌종양으로 결국 사망

등록 2007.09.07 10:26

최가람

  기자

네티즌, 미니홈피 방문 추모 이어

【서울=뉴스웨이】

▲ 아직도 그녀는 사진 속에서 예쁘게 웃고 있다.
ⓒ 故이애정 미니홈피

탤런트 故이애정(19)이 지난 6일 결국 하늘로 떠났다. 지난해 2006년 뇌종양 진단을 받아 팬들에게 안타까움을 전했지만 정작 본인은 용기를 가지고 치료에 열심히 임해왔다.

그녀가 직접 운영했던 미니홈피에는 투병 생활의 모습이 그대로 담겨있다. 음료수 병을 가지고 장난을 치거나, 어머니가 해준 미용 팩을 하고 재밌게 찍은 사진이 마음을 더욱 아프게 하고 있다.

또 딱 1년 전에 남긴 '내가 나 혼자라 생각하면서 꽤 힘들어 할 때 옆에서 손 붙들어주고 함께 아파해주고 진심으로 위해주는 마음들... 덕분에 나 잘해온 것 같아. 앞으로는 지금보다 더 씩씩하게 잘 할게. 내 곁에 있어줘서 내 친구가 되어줘서 고마워. 사랑해 친구들아'라는 글이 눈시울을 더욱 붉히게 만든다.

현재 네티즌들은 사이버 상으로나마 추모의 발길을 잇고 있다. "(금혜림)하나님이 당신 마음의 아름다움을 보시고 일찍 부르셨다는 생각으로 위로해 봅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이은혜)건강한 모습으로 다시 TV에서 보길 원했는데... 해맑게 웃으며 연기하던 모습 기억할께요", "(주선오)꽃 한 번 못 펴보고... 좋은 곳에 가셔서 부디 행복하세요"라며 명복을 빌고 있다.

KBS 드라마 <가을동화>, EBS <점프> 등으로 얼굴을 알린 이애정은 2003년 ‘해태 써니스타 콘테스트’ 동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안기도 했다.

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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