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10월 서울대 소비트렌드 분석센터는 2018년 트렌드 중 하나로 소확행을 선정했다. '작지만 확실한 행복'의 줄임말인 소확행은 일상 속 소소한 것들에서 만족감과 행복감을 추구하는 것을 의미한다.
젊은 세대를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는 소확행 트렌드가 최근에는 수익형 부동산까지 적용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자본금이 넉넉하지 않은 3040 투자자들이 늘어나면서, 작은 비용으로 확실한 투자 가치를 기대할 수 있는 수익형 부동산이 인기를 얻고 있는 것이다.
최근 일부 크게 오른 아파트 값과 주택 시장을 겨냥한 정부 규제도 젊은 투자자들이 수익형 부동산으로 눈을 돌리게 된 계기로 분석된다.
실제 소액으로 투자 가능한 소형 오피스텔, 섹션오피스, 초소형 아파트 등에 3040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과거 상가와 오피스텔로 대변되던 수익형 부동산에서도 다변화가 나타나고 있는 추세다.
복층형으로 설계된 오피스텔이 미사강변도시에서 선보인다. 미사강변도시 C10-1BL에 조성되는 ‘미사강변 오벨리스크’는 지하 5층~지상 10층, 전용면적 22~49㎡, 총 893실 규모로 지어지며, 전실 복층형으로 설계된다. 단지 내 대규모 상업시설인 ‘미사강변 오벨리스크 리버스퀘어’가 조성된다.
영종하늘도시 내 최대 규모의 중심상업지구에서는 초대형 복합단지 ‘영종두산리도스카이’가 상반기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인천광역시 중구 중산동 일대에 들어서며 두산중공업이 시공할 예정이다. 단지는 지하 7층~지상 최고 19층, 총 4개 동, 전용면적 22~60㎡의 오피스텔 1122실과 상업시설 385실로 구성된다. 오피스텔은 1인 가구 선호도가 높은 소형(전용면적 22~24㎡)이 전체의 66%를 차지한다.
금성백조는 동탄2신도시 C7블록에서 ‘동탄역 금성백조 예미지 3차’ 오피스텔을 분양 중이다. 단지는 아파트와 오피스텔 총 918가구로 조성되며 이 중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2㎡ 420실이다.
사무실 나눌 수 있는 ‘섹션오피스’도 눈길을 끈다.
스타트업이나 개인사업자 임대 수요가 풍부한 구로디지털단지 인근에서는 협성건설이 섹션오피스 192실을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시 동작구 신대방동에 조성되는 ‘동작 협성휴포레 시그니처’는 지하 6층~지상 29층, 5개 동 규모로 지어지며 섹션오피스 192실, 아파트 274가구, 연면적 총 1만 5566.47㎡ 규모의 상업시설 등으로 구성된다.
‘초소형 아파트’도 관심거리다.
포스코건설 컨소시엄(포스코·SK·대우·현대건설)은 안양시 동안구 호원초 일대를 재개발하는 ‘평촌 어바인 퍼스트’에서 초소형 아파트를 선보인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9층, 34개 동, 전용면적 39~84㎡, 총 3,850가구로 지어지며 이 중 전용면적 ▲39㎡ 422가구 ▲46㎡ 39가구 총 461가구의 초소형 아파트가 일반에 이달 분양 한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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