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쇼핑몰 몰세권 아파트 관심UP

대형 쇼핑몰 몰세권 아파트 관심UP

등록 2018.04.08 12:46

김성배

  기자

최근 대형복합쇼핑몰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는 이른바 ‘몰세권’ 단지가 관심을 끌고 있따.

몰세권에 위치한 아파트는 생활에 필요한 대부분의 물건을 쉽게 구할 수 있고, 외식이나 문화시설까지 이용할 수 있는 등 편의성이 좋아 수요자들의 선호도가 작지 않다.

금융결제원 자료를 보면 SK건설이 지난해 11월 인천 연수구 송도국제도시 M-1블록에서 분양한‘송도SK뷰센트럴’은 1순위 청약에서 191가구 모집에 2만 3638명이 몰리면서 평균 123.76의 높은 수준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또 대우건설이 지난 1월 경기 하남시 현안지구 1블록에서 선보인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는 1순위 청약에서 285가구 모집에 9765명이 청약해 평균 34.26의 높은 수준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했다.

두 단지의 공통점은 대형상업시설과 매우 가깝다는 점이다. 송도SK뷰센트럴의 경우 인근에 코스트코, 현대프리미엄아울렛이 위치한 것을 비롯해 롯데몰, 이랜드, 신세계 복합타운 등 대형복합쇼핑몰 입점이 예정되어있다. 하남 힐즈파크 푸르지오(1BL)역시 코스트코(2018년 예정), 스타필드 하남 등이 가깝게 위치한다.

일례로, 연간 670만명의 방문객들로 붐비는 이케아 광명점이 위치한 광명시 일직동의 경우 3.3㎡당 매매가는 1782만원을 기록하고 있다. (KB부동산 시세, 3월 30일 기준) 광명시 평균 시세가 3.3㎡당 1541만원임을 감안하면 240만원 가량 높게 형성되어 있다.

대형상업시설은 입점 확정 소식만으로도 가격이 오른다. KB국민은행 부동산시세를 보면 경기도 고양시 덕양구 삼송동 ‘삼송2차 아이파크’ 전용 84㎡의 경우 지난 2016년 4월 스타필드 입점 확정 이후 1년 만에 집값이 21.36%(5억 1500만→6억 2500만)이나 뛰었다. 이 기간 동안 전용 60~85㎡이하, 경기도(4.49%)와 고양시덕양구(9.26 %)의 아파트값 상승률을 크게 웃도는 것이다.

대형상업시설 인근에 분양하는 몰세권 아파트들이 분양을 앞두거나 분양중에 있다.

대우건설은 5월 경기 수원시 대유평지구(구 KT&G부지)에서 ‘화서역 파크 푸르지오’를 분양할 예 주거 및 상업, 교통, 업무, 문화 등을 연계 개발하는 대규모 주거상업복합단지로 조성되는 것이 특징이다. 전용면적 59~149㎡ 아파트 14개동, 2355가구 규모로, 단지를 둘러싼 도시공원도 조성되어 쾌적성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 대형상업시설을 유치할 예정으로 주거생활이 편리해질 전망이다.

4월 분양예정인 ‘해운대 센트럴 푸르지오’는 부산 해운대구 우동 587-1번지에 공급되는 단지로 지하 6층, 지상 49층, 3개동, 전용면적 84㎡ 총 548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단지가 들어서는 부지는 해운대 복합쇼핑몰 ‘스펀지’를 재건축한 단지로 신세계백화점, 롯데백화점을 비롯해 이마트, 홈플러스 등 대형 쇼핑몰이 인접해 있다. 해운대 중심상업시설 밀집지에 위치해 생활인프라가 풍부하며 해운대구청, 해운대백병원, CGV, 우체국 등 편의시설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5월 경기 부천시 중동 일대에 ‘부천 중동 힐스테이트(가칭)’을 분양할 계획이다. 지하 4층~지상 49층, 6개동 전용면적 84~136㎡ 아파트 999가구와 전용면적 84㎡ 오피스텔 49실 총 1048가구 규모다. 단지에서 도보권으로 현대백화점 및 현대유플렉스, 롯데백화점, 이마트, 홈플러스 등의 대형상업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지하철 7호선 부천시청역의 역세권에 위치해 있다.

GS건설은 대구 북구 복현동 복현주공2단지를 재건축한 복현자이를 분양 중이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17층 8개동, 전용면적 59~84㎡ 총 594세대로, 이 중 347세대가 일반분양 물량이다. 단지 반경 1km 내에 코스트코, NC백화점 등의 쇼핑시설이 위치하며 신세계 백화점도 가깝게 이용할 수 있다. 동북로와 공항로, 신천대로를 통해 도심으로 접근하기 편리하며, 차로 10분 거리에 있는 지하철 동대구역과 KTX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구공항도 이용할 수 있다.

㈜한양은 올해 하반기 서울 동대문구 동부청과시장을 재건축해 공급하는 ‘청량리 동부청과 한양수자인’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상 최고 59층, 4개동 전용 84~124㎡ 총 1152가구 규모로 상업시설도 함께 조성되는 주상복합 단지다. 인근에 롯데백화점, 롯데마트 청량리역점, 홈플러스 등의 대형상업시설들이 위치한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