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사업 선정으로 DGIST는 혈중 종양세포(CTC, Circulating Tumor Cell)의 효과적인 분리를 위한 장비 개발과 환자 유래 세포주 및 이종이식 모델을 개발해 개인별 맞춤 암 치료에 대한 연구를 수행할 계획이다.
또한, 혈액 속에 극미량으로 존재하는 혈중 종양세포에 최대한 스트레스를 주지 않고 분리할 수 있는 의료기기 원천기술 개발에도 나선다.
이번 연구과제에는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김민석 교수를 비롯해 연세대 의대 김혜련 교수, 양산부산대 의대 신용일 교수 등이 공동연구를 진행하며 혈액 기반 체외진단 전문기업 ㈜싸이토딕스( 대표 선우요섭)가 사업화를 진행해 맞춤형 암 진단을 위해 함께 한다.
DGIST 뉴바이올로지전공 김민석 교수는 “혈중 종양세포 분리, 환자 유래 세포주, 이종이식 모델 원천기술 및 의료기기 개발 등 관련 분야 연구를 통해 개인별 맞춤형 암 치료 기술을 선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9월 선정을 발표한 5차 바이오·의료기술개발사업은 신약, 줄기세포, 유전체, 차세대 의료기술 등 미래 유망 바이오·의료기술의 연구개발 투자와 바이오 인프라 구축을 목표로 DGIST를 비롯해 서울대, 세종대 등의 기관이 선정됐다.
대구 유진영 기자 newswaydg@naver.com
뉴스웨이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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