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년 동기 6만5082가구 대비 15.4%↑실수요자 관점으로 접근해야
8.2부동산대책 발표 된지 20일이 지나면서 매매 시장의 분위기는 전반적으로 차분해지는 모습이다.
청약시장은 관심지역 단지와 비관심 단지간의 양극화는 심해졌고 앞으로도 이 같은 분위기는 계속될 것으로 전망된다. 시장의 불투명하기 때문에 안정적인 것을 원하는 심리요인 때문으로 풀이된다.
27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8월말~10월까지 전국에서 총 7만5087가구가 분양할 계획이다(일반분양가구 기준). 이는 지난해 동기(6만5,082가구) 대비 15.4% 증가한 수준이다.
지난해 보다 많은 물량이 계획됐지만 소비자들의 관심지역들은 수요가 탄탄해 주택가격이 안정적이고 인프라를 잘 갖춰 거주하기 편하다. 관심지역들 가운데 대표적인 곳들로 도심지가 꼽힌다.
도심지, 특히 구도심은 노후 주택이 많아 신규주택 수요도 많고 학군, 교통, 상업시설 등이 잘 갖춰져 있어 정비사업, 도시재생사업 등의 개발사업으로 발전가능성도 갖췄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일정규모 이상의 도시들의 구도심은 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기 때문에 노후주택들만 정비가 돼도 빠져 나갔던 실수요자들이 다시 유입될 수 있다”면서 “결국 이런 곳들은 규제에도 불구하고 시간이 지나도 수요가 뒷받침돼 주택가격이 안정적으로 유지될 수 있다”고 말했다.
수도권, 지방권역 구도심 내 분양단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삼성물산이 서울 서대문구 가재울뉴타운5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14㎡, 총 997가구를 짓는 래미안 DMC 루센티아를 9월경 분양한다. 이중 513가구가 일반분양분. 가재울초, 가대울중고 등의 학교가 가깝고 상암지구, 도심 및 여의도 일대 업무지구로 접근성이 좋다.
한화건설이 서울 영등포구 영등포뉴타운1-3구역에 전용면적 22~84㎡, 총 185가구를 짓는 영등포뉴타운 꿈에그린을 10월경 분양한다. 이중 148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5호선 영등포시장역 역세권이며 타임스퀘어, 신세계백화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GS건설이 경기 김포시 걸포동 걸포3지구에 전용면적 84~134㎡, 총 431가구를 짓는 한강메트로자이 2차를 9월경 분양한다. 지난 5월 분양을 마친 1차와 더불어 4229가구의 대단지를 이룬다. 김포도시철도 걸포북변역을 이용할 수 있고 김포시청이 있는 사우동 일대 도심 내 편의시설과 도시개발사업지 내 들어서는 인프라를 쉽게 이용할 수 있다.
현대산업개발, 포스코건설, 롯데건설이 경기 성남시 신흥동 신흥주공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98㎡, 총 4089가구를 짓는 산성역 포레스티아를 8월 말 분양한다. 이중 1705가구가 일반분양분. 지하철 8호선 산성역 역세권이며 위례신도시와 인접하다. 단지 뒤로 산이 접해 있다.
지방에선 일성건설이 대구 북구 고성동 고성광명아파트를 헐고 전용면적 59~115㎡, 총 682가구를 짓는 오페라 트루엘 시민의숲 아파트를 9월경 분양한다. 이중 333가구가 일반분양분. 대구지하철 3호선 북구청역 역세권이며 이마트, 북구청, 시민운동장, 롯데백화점, 오페라하우스 등 인프라를 갖췄다.
동원개발이 부산 서구 동대신동에 전용면적 59~84㎡, 총 503가구를 짓는 동대신2구역 동원로얄듀크를 9월경 분양한다. 이중 369가구가 일반분양분. 부산지하철 1호선 동대신역 역세권이다. 부산대학교병원, 부산민주공원, 자갈치시장, 광복동 일대 상업시설 등 인프라를 갖췄다.
대림산업이 경남 창원시 회원동 회원3구역을 재개발 해 전용면적 59~101㎡, 총 1245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을 10월경 분양한다. 이중 792가구가 일반분양분. 회원초, 마산동중, 마산여중 등의 학군을 갖는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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