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세권 환경 갖춰 쾌적한 단지 강조"버스로 들어가야” 교통불편 수면위로주변 인프라시설·학군 ‘보통’ 수준부천 옥길보다 분양가 비싸다 견해도
서울의 마지막 택지지구이자, 첫 민간분양 단지로 관심을 받고 있는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에 수요자들이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하지만 인근 부동산 전문가 등 일각에선 교통이 매우 좋지 않음에도 불구하고 분양가가 비싸다는 의견과 학군, 인프라 등 시설도 취약하다는 평을 동시에 내놓고 있다.
18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는 숲세권 단지라는 장점을 가지고 7월에 본격 분양에 나섰다. 숲세권이란 전철역 인근인 ′역세권′에 빗대, 녹지공간이 풍부한 친환경 입지를 강조한 단어다.
다만, 교통이 썩 좋지 못하다는 평가가 나온다. 이날 온수역 인근에 위치한 S부동산 공인중개사는 “분양 단지가 너무 안쪽에 위치해 있다”며 “교통은 매우 불편하다, 버스타고 들어가야 한다”고 전했다.
온수역에서 성인여자 보폭으로 분양단지(현재 공사중)로 걸어가 본 결과 평균 15분이상의 시간이 걸렸다. 이어 역곡역에서도 걸어가 본 결과 10분이상 소모가 됐다.
학군면에서도 '보통', '보통이하'라는 평가다.
S부동산 공인중개사는 “주변 학군도 그렇게 썩 좋은 편은 아니다, 단지에서 주변 초등학교까지 시간이 좀 걸린다”며 “교통도 별로고, 인프라면에서도 딱히 크게 좋은점이 없는데 분양가도 비싸게 측정된 감이 없지 않아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역곡역 인근에 위치한 O부동산 공인중개사업자도 “교통이 안좋아, 역세권 단지가 아니다”며 “단지에서 현재 인근 주변 초등학교에 걸어갈라면 어린아이들은 좀 힘든 거리다”고 전했다.
주변 편의시설과 인프라 점수도 그닥 신통치 않아 보인다.
부동산 중개업자는 “주변 인프라도 현재는 딱히, 역곡역 근처에 있는 홈플러스도 도보상 좀 멀다”며 “단지안에 학교가 들어오고 상가도 들어 오겠지만, 현재로서는 구체적으로 예상만할 뿐 확실하지는 않다”고 전했다.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 모델하우스 관계자는 “단지 근처 내에 초등학교는 들어오지만, 중학교 같은 경우 아직 구로교육청과 협의단계다”며 “내달 8월에 교육청과 협의과정을 걷쳐 중학교도 개교 할 수 있는지 정확하게 알 수 있을거 같다”고 전했다.
이어 “단지 근처나 내에 상가는 아직 계획돼 있는 것은 없다”며 “분양가면에서는 밑에 있는 부천 옥길지구보다는 높게 측정된 측면은 있다”고 말했다.
분양가는 기준층 기준 84㎡A 5억2000만원, 84㎡B 5억800만원, 116㎡ 6억650만원, 147㎡ 8억300만원 수준이다.
84㎡ 기준으로 인근에 위치한 부천 옥길지구 호반 베르디움과 제일 풍경채 4억2000만원, 옥길 자이가 3억8500만원임을 감안할 때 부천과 구로라는 행정구역을 고려하지 않는다면 중흥S-클래스가 8000만원 정도 비싸다고 볼 수 있다.
또 구로 천왕지구에 위치한 역세권 아파트인 이펜하우스 1단지(5억2000만원 수준)와는 비슷하다. 다만 천왕지구는 역세권에 위치, 7호선으로 강남까지 30~35분에 도착할 거리지만,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의 분양가는 역세권 단지가 아니고 인프라면에서도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수요자 입장에서 큰 부담을 가질 수 있는 가격으로 분석된다.
‘구로 항동지구 중흥S-클래스’는 지하 2층~지상 20층 6개동이며, 419가구가 입주하게 된다. 공급주택형은 84㎡(이하 전용면적)A형 294가구, 84㎡B형 57가구, 116㎡형 36가구, 147㎡형 32가구로 중소형부터 대형까지 다양하게 구성돼 있다.
청약일정은 19일 특별공급을 시작으로 21일 1순위, 24일 2순위를 대상으로 신청을 받는다. 당첨자 발표는 28일이고 계약은 내달 2일~4일이다.
모델하우스는 부천시 괴안동 248-4번지에 마련돼 있고, 입주는 2019년 11월 예정이다.
뉴스웨이 손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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