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6월 지방 2만5749가구 분양···전년동기比 34.3%↓

5,6월 지방 2만5749가구 분양···전년동기比 34.3%↓

등록 2017.05.21 05:54

김성배

  기자

(출처=부동산인포)(출처=부동산인포)

지난달 말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3월말 기준 전국미분양 주택은 6만1679가구로 집계됐다. 이는 3개월 연속 증가하는 추세로 지난 해 분양시장과는 분위기가 사뭇 다른 모습이다.

특히 정비사업, 신도시 등 분양시장이 비교적 활발한 것으로 평가 받는 수도권에 비해 지방권역은 전년 동기 대비 분양물량이 눈에 띄게 줄면서 지방권역 예비청약자들은 지난해 보다 단지 선택의 폭도 한층 줄어들 것으로 보인다.

21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www.rcast.co.kr)에 따르면 남은 2분기(5, 6월) 동안 지방권역(광역시 및 지방도시)에서 분양예정인 물량은 총 2만5749가구로 조사됐다(일반분양가구 기준).

이는 작년 동기(3만9188가구) 대비 34.3%, 2015년(3만3,055가구)에 비해서도 22.1%가 감소한 수준이다.

권역별로는 광역시가 7058가구로 작년 동기(1만1386가구)보다 4328가구가 감소했으며 지방도시는 1만8691가구로 작년 동기(2만7802가구) 보다 9111가구가 줄어들었다.

사실 지난 1~4월 사이에도 분양물량의 감소는 있었으나 지역에 따라 수십대 1의 청약률과 조기에 판매가 완료되는 곳들은 나왔다. 반대로 청약률이 매우 저조한 곳 역시 나온 만큼 지역, 단지간 양극화는 2분기에도 심화 될 것으로 예상 돼 예비청약자들의 선별적인 청약이 필요한 상황이다.

부동산인포 권일 리서치팀장은 “불확실한 분위기 일수록 청약시장의 양극화가 심해지는 것은 불가피하다. 이는 비단 지방권역뿐만 아니라 수도권이라고 안심할 수 있는 것은 아니다”면서 “입지, 가격, 발전가능성 등 기본을 고르게 갖춘 곳이 소비자들로부터 쉽게 선택 받을 수 있을 것으로 현재 관점이 아닌 2~3년 준공 이후의 가치를 고려해 선별해 청약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조언했다.

광역시 주요 분양단지를 보면 대림산업이 부산 기장군 일광도시개발지구 B3블록에 전용면적 74~84㎡, 총 913가구를 짓는 e편한세상 일광을 5월 중 분양한다. 화성산업이 대구 봉덕동 일원 가변지구 재건축을 통해 봉덕 화성파크드림을 6월경 분양한다. 전용면적 68~84㎡, 총 332가구 중 248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신영남부개발이 울산 북구 송정지구 B6블록에 전용면적 84㎡, 총 420가구를 짓는 울산 송정 지웰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시공은 대우건설이다.

지방도시 분양단지를 보면 SK건설과 대우건설이 포항시 두호동 두호주공1차 아파트를 재건축 헐고 짓는 두호 SK VIEW 푸르지오를 6월경 분양한다. 전용면적 74~84㎡, 총 1321가구 규모며 이중 657가구가 일반분양분이다. 강원 원주시 원주혁신도시에서는 중흥건설과 LH가 6월 분양을 준비 중이다. C-3블록에서는 중흥건설이 전용 85㎡ 초과 551가구, B1블록에서는 LH가 전용 74㎡, 84㎡ 총 855가구를 짓는다. 중흥건설이 경남 진주시 진주혁신도시 C2,3,4블록에 전용면적 85㎡이상 총 1343가구 규모의 진주혁신도시 중흥S클래스 2차를 6월경 분양한다. 중심상업지구와 접하고 있고 영천강이 인접해 쾌적하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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