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기 vs 2기 신도시···올해 1만 7058가구 공급

1기 vs 2기 신도시···올해 1만 7058가구 공급

등록 2017.04.16 16:54

김성배

  기자

중동, 일산 등 1기 신도시 vs 동탄, 평택 등

위례신도시 건설현장 전경(사진=뉴스웨이 DB)위례신도시 건설현장 전경(사진=뉴스웨이 DB)

올 해 수도권 신도시에서 1만 7058가구의 아파트가 공급된다. 재건축·재개발로 본격적인 분양에 나서는 1기 신도시와 예년 보다 줄어든 공급 물량으로 숨고르기에 나선 2기 신도시 분양 물량에 눈길이 쏠린다.

16일 부동산 정보업체 부동산 114에 따르면 올해 수도권 신도시(중동, 일산, 동탄, 파주, 김포, 양주, 평택)에서 1만 7058가구가 분양에 나선다. 1기 신도시의 경우 지난해 999가구가 분양된 데 비해 올해는 부천 중동신도시 등에서 재건축, 재개발 물량이 늘면서 2391가구가 공급된다. 2시 신도시는 물량이 줄어 희소성이 높아지는 분위기다. 지난 3년간 2기 신도시에서 분양된 아파트 물량은 10만여 가구로 공급 피로감이 높은 상황. 올해는 1만 4667가구가 분양 될 예정으로 지난해 2만 9942가구에 비해 공급 물량이 반토막 났다.

서울 도심권의 위성도시로 가장 먼저 조성된 1기 신도시는 편리한 생활인프라로 정주여건이 눈길을 끈다. 대부분 80~90년대 개발돼 아파트 노후화가 가속화 되고 있는 만큼 새 아파트 수요가 여전하다. 하지만 용지가 부족한 만큼 새 아파트 공급은 재건축·재개발에 의존하고 있다. 때문에 희소성이 높게 평가돼 분양 단지마다 큰 인기를 끈다. 실제로 지난해 평촌신도시에서 분양한 ‘평촌 자이엘라’는 주거형 오피스텔임에도 최고 경쟁률 1272대 1를 기록했다.

올해에는 부천 중동신도시와 일산신도시에서 분양이 이어진다. 부천 중동신도시에서는 ㈜효성이 부천 중동 1-1구역 재개발사업으로 공급하는 ‘부천 중동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를 선보인다. 이밖에도 올해 부천에서는 ‘부천 동신 e편한세상’, ‘송내 1-2구역 래미안(가칭)’ 등이 분양을 앞두고 있다.

일산신도시에서는 현대엔지니어링이 오는 4월 ‘힐스테이트 킨텍스 레이크뷰’를 분양한다. 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고양관광문화단지(한류월드) 도시개발구역 M4블록에서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7층, 3개동으로 전용면적 84~153㎡, 총 299가구로 이뤄진다.

동탄, 위례, 광교신도시 등 종전 히트를 기록한 2기 신도시도 눈길을 끈다. 실제로 지난해 3만가구 가까운 분양 물량에도 40만개가 넘는 1순위 청약통장을 끌어 모으며 평균 경쟁률 18.6대 1을 기록했다.

수도권 2기 신도시 조성의 마지막 지역인 고덕신도시 물량이 눈에 띈다. 제일건설㈜은 고덕국제신도시 A17블록에 ‘고덕국제신도시 제일풍경채 센트럴’을 분양 중이다. 이 단지는 지하 1층 ~ 지상 34층, 11개 동, 전용면적 84~99㎡, 총 1022가구로 지어진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