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봄 전국 ‘아파텔’ 1만 실 분양

올 봄 전국 ‘아파텔’ 1만 실 분양

등록 2017.04.09 21:32

김성배

  기자

분양 성수기를 맞아 올 봄(3~5월) 아파텔(주거용 오피스텔)도 전국에서 1만여 실이 분양될 예정이다. 분양물량의 80% 이상이 동탄2신도시 등 수도권에 몰려 있으며, 1~2인 가구를 겨냥한 원룸부터 상위 1%를 위한 고급 펜트하우스까지 상품ㅇ 다양하다.

9일 부동산시장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3월과 5월 사이 전국에서 공급하는 오피스텔은 총 1만191실인 것으로 조사됐다. 지난해 같은 기간 1만5040실 보다 32.24%가 줄어든 수치다. 지역별로는 서울 1024실, 경기 4692실, 인천 2569실 등 수도권에서 8285가구가 분양되며 이는 전체 분양물량의 81.29%를 차지한다.

권일 부동산인포 팀장은 “최근 미국 금리인상으로 국내 금리 인상도 불가피한 상황이지만, 오피스텔 임대수익률은 여전히 시중 예금 금리보다 높은 수준” 이라고 말했다.

실제, 부동산114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시 오피스텔 평균 임대수익률은 5.01%, 경기도는 5.35%를 기록했으며, 현재 시중 예금 금리 1% 중후반 대보다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오피스텔 분양성적도 좋다. 올해 1월 경기도 용인시에 나온 ‘성복역 롯데캐슬 골드타운 오피스텔’ 375실은 평균 43.1대 1의 청약 경쟁률을 기록한 뒤 단기간 계약을 끝마쳤다. 앞서 작년 12월 시흥시에서 공급된 ‘시흥 센트럴 푸르지오’ 오피스텔 250실도 당첨자 계약 기간 내 모두 주인을 찾았다.

권 팀장은 “재당첨금지, 전매제한이 없는 오피스텔은 11.3부동산대책의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고 평면이 뛰어난 오피스텔은 아파트를 대체할만한 주거 메리트도 갖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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