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단지 아파트 등 고정 배후세대 확보 상가 눈길

대단지 아파트 등 고정 배후세대 확보 상가 눈길

등록 2016.12.21 19:04

수정 2016.12.21 19:12

김성배

  기자

한국은행의 저금리 기조가 지속적으로 이어지면서 이자수익보다 임대사업에 따른 월세수익을 기대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특히 대단지 아파트,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내 들어서는 상가들은 배후수요가 확보될 가능성이 적지 않아 관심을 끈다.

21일 분양업계 관계자에 따르면 지난 15일 미국 연방준비제도가 전격 금리 인상을 단행했음에도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25%로 6개월 연속 동결시킨다는 내용을 발표, 전문가들은 당분간 저금리 기조가 계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실제로 배후세대를 확보한 단지 내 상가의 경우 일반 근린상가와 달리 아파트, 오피스텔, 지식산업센터 단지 입주민, 입주자들을 고정수요로 확보할 수 있을 가능성이 있다. 아울러 생활 필수업종들이 정해져 있어 임대수요가 꾸준하다는 장점을 갖출 수 있는 등 수익형 투자상품으로 기대된다.

여기에 11월 3일 정부가 발표한 부동산 대책의 규제가 주택시장에 집중되면서 투자자들의 유동자금이 수익형 상가분양으로 유입될 가능성이 높아질 것으로 보인다.

부동산일번가 장경철 이사 "향후 금리상승 기조가 예상되더라도 가계대출과 달리 예금금리 인상은 기대하기 어려울 것"이라며 "때문에 부동산 투자자들의 경우 수익성이 높으면서도 안정적인 단지 내 상가투자에 꾸준히 관심을 가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대단지 배후세대를 확보할 가능성이 있는 상가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다인건설은 하남 미사지구 자족기능 확보 시설 11-1블럭과 2블럭, 21-1블럭에 로얄팰리스테크노 미사 1, 2, 3차를 동시 분양할 예정이다. 각각 1개동으로 지하 4층에서 10층 규모로 총 연면적은 22만4550여 ㎡로 창고, 공장, 근린생활시설(지원상가), 기숙시설로 구성돼 있다. 지식산업센터는 6~7m의 높은 층고를 제공해 입주 업종의 선택폭을 넓혔고, 제조장비 설치가 가능한 공간을 확보했다. 또한 Drive-in 시스템으로 물류이동의 극대화 및 대형 화물 및 인화용리프트가 설계된다. 기숙시설(기숙사형 오피스텔)은 4.5m 층고의 복층 구조로 550여 세대로 구성돼 있다. 전세대 발코니 확장을 기본으로 더 넓은 생활공간과 냉장고, 세탁기, 기본 가전제품과 스마트 시스템을 제공한다. 테크노 독점상권를 확보한 상가는 1층 층고 최대 7m, 전층 층고 6m이상의 층고를 확보한다. 수변공간(일부)으로 수변 조망이 되는 스트리트형 상가로 투자자들의 유입이 기대된다.

대우건설이 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성동 102-3에 위치한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단지 내 상가를 분양한다. 이 상가는 지하 2층~지상 39층 8개동 총 995가구 규모의 아파트 단지에 있다. 2층 건물 1개동으로 전용면적 25~43㎡의 12개 점포가 들어선다. 분양은 내정가 이상 최고 금액을 입찰한 사람이 낙찰 받는 방식인 실별 내정가 공개 경쟁입찰(총액제)로 진행된다. 점포별 내정가는 1억~3억3500만원이다. 입찰보증금은 점포당 1000만원이다. 신청접수와 입찰은 오는 22일에 천안 레이크타운 푸르지오 모델하우스(충남 천안시 서북구 성정동 1426)에서 진행된다. 입점예정일은 2017년 7월이다.

배곧신도시 1304세대 배후 독점 단지내 상가인 한라비발디3차가 분양에 나서 관심을 끌고 있다. 배곧신도시 서울대 캠퍼스 바로 앞 입지며 이 상가는 지상 1층 또는 1~2층으로 4개 동에 58개 점포 규모로 권장업종은 은행 등 금융기관, 음식시설, 미용&뷰티, 음식점 등이며 유럽형 스트리트형 상가로 설계된다. 단지내 상가는 크게 2개 상권으로 나뉘는데 초중고 라인 상가는 대로변 테라스 형태로 공급되며 서울대 교직원 아파트앤기숙사 700세대 상권 라인은 별다른 상업시설이 없는 독점상권 형태로 공급된다.

우선 한라비발디 아파트 1차(2701가구)와 2차(2695가구), 3차까지 합해 6700여 가구의 독점 상권을 형성하게 된다. 올해 초 분양을 마무리한 시흥배곧 한라비발디 1·2·3차는 내년부터 입주할 예정이다. 인천 남동공단과 시화공단에서 가깝다.

현대건설은 경기도 광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 1-1블록에서 주거용 오피스텔 ‘힐스테이트 광교중앙역’ 상가를 분양 중이다. 지하 2층~지상 3층, 총 363개 점포, 연면적 3만 3162㎡규모로 이뤄졌다. 여기에 오피스텔 고정수요(876실)를 비롯해 상가주변으로 약 1만 3000가구 달하는 주거시설이 있다고 분양관계자는 전했다. 지난 1월 개통한 신분당선 광교중앙역이 약 500m 이내에 있을 정도로 가깝고, 경기도청 신청사(예정)와 광교호수공원(202만여㎡ 규모)으로 연결되는 길목에 자리잡고 있다.

이외에도 약 190개 업체 6000여명이 근무 중인 광교테크노밸리를 비롯해 CJ제일제당 통합 연구소, 삼성디지털시티 R5(모바일)연구소, SEAGATE(하드디스크 제조업체) 등의 업무시설도 상업시설 가까이 위치해 있다. 완공은 2020년 4월 예정이다.

(출처=각 업체)(출처=각 업체)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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