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부산 아파트 분양 1순위서 모두 마감경기 일부지역 지방 중소도시 순위내 미달
9월 분양시장은 전달에 비해 한풀 가라앉은 모습이다. 추석의 영향으로 분양단지가 줄었고 1순위 마감 단지의 비율 역시 감소한 모습이다.
28일 금융결제원에 따르면 9월 청약일정이 진행된 전국 28개 단지 중 1순위에서 청약 마감된 사업장 수는 12곳으로 전체의 42%에 그쳤다. 2순위내 마감한 단지는 4곳, 청약이 미달된 곳은 12곳으로 나타났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수도권과 일부지역에는 분양시장의 훈풍이 이어지고 있지만 지방의 중소도시는 대부분 순위내 청약을 마감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이며 양극화됐다.
서울과 부산 지역에서 공급된 단지는 모두 높은 경쟁률로 1순위 청약마감을 달성했다. 그러나 경기지역의 경우 7단지 중 2곳만이 1순위 청약 마감됐다.
특히 여주 우찬 셀레스 아파트는 총 69가구 모집에 단한건의 청약자도 없었으며 용인에서는 ‘용인 역북 신원 아침도시’가 총 245가구 모집 중 33가구만이 청약하며 대규모 미분양으로 남았고 ‘용인고림지구2차 양우내안애 에듀퍼스트’ 역시 1097가구 모집 중 933가구가 청약해 저조한 성적으로 마감됐다.
9월 청약 성적이 8월에 비해 분양단지수와 1순위 마감단지의 수가 줄어든 모습을 보이는 것은 8.25가계부채대책의 영향과 추석으로 인한 분양시기 조정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전문가들은 추석이후로 미뤄놨던 분양이 쏟아질 예정인 만큼 분양시장의 활기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공급과잉 논란과 가계부채 문제가 계속되고 있어 정부의 총부채원리금상환액(DSR) 심사가 연내로 앞당겨 진다면 분위기가 반전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장재현 리얼투데이 리서치팀장은 “분양물량이 많게되면 양극화는 어쩔수없이 나타난다. 다만 분양가가 높아지고 대출규제가 심해질 예정인 만큼 실수요자 위주의 시장이 형성 돼 청약성적은 떨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다만 실수요자가 움직이는 만큼 계약률까지 떨어지지는 않을것으로 본다”고 설명했다.
신수정 기자 christy@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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