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은행이 지난 달 기준 금리를 1.25%로 내리며 1년만에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하는 등 지난해부터 이어진 저금리 기조로 수익형 부동산이 새로운 투자처로 눈길을 끈다.
대규모 산업단지 인근 도시형생활주택도 관심의 대상중 하나다. 배후 수요가 풍부해 안정적인 임대소득을 기대할 수 있고, 적은 금액으로 투자가 가능하다는 분석이 나온다.
최근 한 평택의 도시형생활주택 홍보관을 방문한 주부 김모(45)씨는 “1억 정도의 여유자금으로는 서울 지역에 투자할 곳이 없어 수도권으로 눈을 돌렸다.”고 말하며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5%정도 수익률을 기대해 볼 수 있어 투자를 검토 중이다”라고 밝혔다.
분양 관계자에 따르면 지역 지난해 입주가 완료된 포승읍 내 도시형생활주택 삼익마에스트로의 경우 연평균 약 7%의 임대수익률을 내고 있고, 메트로하임은 약 6% 정도를 기록하고 있다.
포승산업단지는 포승읍 만호리, 희곡리 일대 63만여㎡ 규모로 조성된다. 쌍용자동차, 금호타이어, 농심을 비롯한 270여개의 유명 기업들이 입주해 있고 우리나라 자동차 물동량 1위를 차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분양 관계자는 "평택시 거주 인구가 현재 9만1499명에서 2020년에는 19만5000명으로 2배 이상 늘어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거 전했다.
평택 포승 ‘골든포트’는 지하2층~지상20층 규모로 오피스텔은 전용면적 △24.96㎡ 13실 △48.67㎡ 1실로 총 14실, 도시형생활주택은 전용면적 △21.42㎡ 18가구 △22.91㎡ 198가구 △25.13㎡ 18가구 △48.31㎡ 18가구 등 총 252가구로 지어질 예정이다.
경기도 평택시 포승읍 만호리에는 310가구의 그레이트오션뷰가 8월 분양 예정이다. 서정역 인근에는 ‘꿈의 도시 두드림’ 2차가 들어선다. 지하 4층, 지상18층 총 318가구로 전용 19.01~26.69㎡ 도시형생활주택 298가구와 오피스텔 20실이다.
이남수 신한금융투자 부동산 팀장은 “최근 저금리기조로 인해 수익형 부동산에 투자를 하는 투자자들이 늘고 있다. 산업단지 인근 도시형생활주택의 경우 기업체의 기숙사로 사용될 가능성이 크고 배후수요가 충분해 공실률이 적어 소액자산가들의 투자처로 부담이 적다”고 말했다.
김성배 기자 ksb@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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