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양권 거래, 수도권 거래량의 20% 차지분양권 프리미엄 총액도 타지역보다 높아
수서발 고속전철(SRT) 개통이 예정됨에 따라, 인근 부동산 시장이 들썩이고 있다.
SRT개통의 직접수혜지로 꼽히는 서울 수서, 세곡, 문정과 경기 화성, 평택 분양권 거래량이 수도권 전체 거래량의 20%를 차지하는 등 강세를 보이고 있다.
27일 리얼투데이에 따르면 국토교통부 분양권 실거래가 자료를 살펴본 결과 올해 1~5월까지 경기 화성·평택, 서울 강남구 수서·세곡, 송파구 문정동 등 SRT 신설역이 들어서는 지역의 분양권 총 거래금액은 1조2103억4490만원으로 나타났다.
이는 같은 기간 서울·경기 분양권 총 거래금액인 6조988억4593만원의 19.85%에 해당하는 금액이다.
분양권 거래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다 보니 인근지역에 비해서 프리미엄도 높게 형성됐다.
SRT 동탄역이 신설되는 화성시 올해(1~5월)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은 522억264만원, 반면 인근 수원시는 205억5221만원을 보였다. SRT 평택지제역이 신설되는 평택시도 분양권 프리미엄 총액이 114억6585만원으로, 인근 오산시(8억4310만원)보다 높게 나타났다.
기존 아파트도 높은 가격상승률을 보이고 있다. KB국민은행 자료에 따르면, 강남구 수서동의 올해 ㎡당 매매가 상승률은 2.48%(726만→744만원)로 같은 기간 서울시 매매가격 상승률인 0.76%(523만→527만원)를 상회했다. 화성시와 평택시도 각각 0.76%(262만→264만원), 0.96%(208만→210만원)로 경기도 매매가 상승률인 0.68%(293만→295만원)보다 높은 상승률을 보였다.
이 같은 분위기 속에 SRT 수혜단지들은 계속 공급될 예정이어서, 청약자들의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동문건설은 7월 경기 평택시 신촌지구에서 ‘평택 지제역 동문 굿모닝힐 맘시티’를 분양할 예정이다. 5개블록에 4567가구 규모로 이루어진 대단지로, 금회 분양물량은 3개블록에서 지하 1층~지상 27층, 전용 59~84㎡ 2803가구를 분양한다.
반도건설은 7월 경기 동탄2신도시 A79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반도유보라 아이비파크 10.0 2단지’을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20층 21개 동 전용 77~96㎡ 총 1515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동원개발은 7월 경기 동탄2신도시 A-43블록에서 ‘동탄2신도시 동원로얄듀크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최고 25층 7개 동 전용 64~84㎡ 총 767가구로 이뤄졌다.
우미건설은 9월 경기 동탄2신도시 C17블록에서 주상복합 ‘우미린스트라우스 더 레이크’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90~109㎡ 총 95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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