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사강변·동탄2 등 유망지역 물량 대거 몰려
설 연휴가 끝난 이후 수도권 분양시장에 ‘큰 장’이 설 전망이다. 청약제도 완화와 민간택지 분양가 상한제가 3~4월 시행될 예정이라 일찌감치 청약에 나서려는 실수요자가 몰릴 것으로 예상되면서 건설사들도 3월 이후 분양할 물량을 앞당겨 공급에 나선 것.
연초 분양시장 성적이 좋은 것도 분양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한층 높이고 있다.
지난 1월 23일 청약을 마감한 호반건설의 ‘동탄2신도시 호반베르디움 3차’는 1695가구에 2852명이 청약해 평균 1.69대 1의 경쟁률을 보이며 마감됐다.
이에 앞서 같은 달 21일 현대엔지니어링의 ‘마곡13단지 힐스테이트 마스터’도 평균 27.6대 1의 높은 청약경쟁률로 마감하며 ‘1월은 비수기’라는 말을 무색케 했다.
업계에 따르면 올 1분기 전국적으로 5만1000여가구에 달하는 공급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특히, 추위가 한풀 꺾이는 설 연휴 이후 수도권에서 동서남북을 가리지 않고 분양물량이 쏟아질 전망이다.
업계 관계자는 “청약제도 개편, 부동산3법 통과 등으로 지난해부터 이어지던 분양시장 열기가 올해에도 계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특히 3월부터는 1순위 자격 요건이 완화돼 1순위 청약통장이 1000만 구좌를 가뿐히 넘기면서 인기 지역내 청약 경쟁이 한층 치열해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다음은 설 이후 분양에 나서는 주요 아파트 단지 소개다.
롯데건설은 3월 중 ‘롯데캐슬골드파크 3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5층~지상 47층 6개 동 전용 59·84㎡ 총 1236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김포에서는 GS건설의 ‘한강센트럴자이 2차’가 분양에 나선다. 오는 27일 분양을 시작하는 ‘한강센트럴자이 2차’는 전용 84·100㎡ 총 598가구 규모로 이뤄졌다.
우미건설은 오는 3월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 C-12블록에서 ‘동탄린스트라우스 1차’ 복합단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44층 아파트 전용 75~92㎡ 617가구와 오피스텔 전용 23~49㎡ 262실로 구성됐다.
동월 아이에스동서는 A34블록에 들어서는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 뜰’을 공급할 예정이다. 지하 1층 지상 7~15층 9개 동 전용 74~84㎡ 총 48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반도건설도 3월 동탄2신도시 광역비즈니스콤플렉스 내에서 ‘동탄역반도유보라아이비파크 5.0과 6.0(이하 5.0 및 6.0)’을 각각 분양한다. 두 단지 모두 전용 59~96㎡로 지어지며, 5.0은 동탄2신도시 A37블록에 5개 동(지하 2층~지상 29층) 총 545가구 규모로 지어지며, 6.0(A2블록 )은 지하 2층~지상 29층 6개 동 총 532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미사강변리버뷰자이’가 내달 분양할 예정이다.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들어서며 전용 91~132㎡ 총 555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위례신도시에서는 대우건설이 상반기 ‘위례우남역푸르지오’를 공급한다. C2-4, 5, 6블록에 들어서며 지하 2층~지상 20층 13개 동 전용 83㎡ 총 630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이외에도 현대건설이 오는 4월 은평구 응암동 일대에서 힐스테이트백련산 4차를 공급할 계획이며, 대림산업은 북아현뉴타운 1-3구역을 재개발한 ‘북아현 e편한세상’을 선보일 예정이다.
서승범 기자 seo6100@
뉴스웨이 서승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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