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 ‘빈집털이’ 걱정···방범아파트로 걱정 ‘뚝’

추석 ‘빈집털이’ 걱정···방범아파트로 걱정 ‘뚝’

등록 2014.09.07 07:00

서승범

  기자

고화질 CCTV·스마트 카메라 등으로 보안 철저

창원 마린 2차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창원 마린 2차 푸르지오 조감도. 사진=대우건설 제공


추석명절에 역귀성하는 가정이 늘어나면서 전국적으로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가운데 보안시스템을 갖춘 아파트가 새로운 경쟁력으로 떠오르고 있다.

스마트 시스템이 부족한 오래된 아파트들은 빈집털이가 빈번하게 일어난다. 경비원이 있지만 외부인 출입이 자유롭고 CCTV로 범죄자의 모습이 촬영이 돼도 저화질 CCTV인 탓에 인상착의나 차량번호 식별이 어려운 탓이다.

이에 따라 건설사들도 아파트 보안시스템을 더욱 강화하고 있다. 과거 고급주택에만 있던 보안 시스템들을 한층 더 업그레이드 해 최근 분양 아파트에 선보이고 있는 것이다.

현관문 앞에 사람이 일정거리 접근하면 자동으로 촬영하는 시스템, 문 밖에 1분 이상 있을 시 경고음이 발생하며 영상을 녹화하는 시스템 등 최첨단 보안시스템이 나오고 있다.

실제 이러한 보완시스템을 갖춘 서울 강남구 도곡동 타워펠리스는 지난 10년 동안 ‘절도’사건이 겨우 2건 발생했다. 이 두건도 모두 가정부, 개인교습 선생 등 내부인의 소행이었다.

업계 관계자는 “보안, 안전 등의 중요성이 부각되면서 수요자에 맞춰 아파트 보안시스템도 진화 하고 있다”며 “추석 연휴가 다가오면서 빈집털이에 대한 범죄가 늘어나고 있다는 점도 보안시스템을 확산시키는 배경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다음은 철저한 보완시스템을 갖춘 분양 단지 소개다.

대우건설은 이달 경남 창원시 용원택지개발지구에서 ‘창원 마린 2차 푸르지오’를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59~84㎡ 총 599가구 규모로 구성됐다.

포스코건설은 동월 경북 경산시 중산지구(펜타힐즈) C3블록 일대 ‘펜타힐즈 더샵’을 분양한다. 이 단지는 전용 63~113㎡ 총 1696가구 구성됐다.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서초구 서초동 1332번지 우성3차 아파트를 재건축해 ‘래미안 서초(서초우성3차 재건축)’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 단지는 전용 59~144㎡ 421가구 규모로 이 중 일반가구 분은 83~139㎡ 49가구다.

대림산업은 이달 중순 ‘아크로타워 스퀘어’를 분양할 예정이다. 서울 영등포구 국회대로52가길 4-1일대에 들어서는 이 단지는 지하 3층 지상 29~35층 총 7개 동 전용 59~142㎡ 총 1221가구 규모로 이 중 655가구가 일반분양 된다.

대림산업은 ‘아크로리버 파크’ 2회차를 공급한다. 이 단지는 지하 3층~지상 38층 15개 동 총 1612가구로 구성됐으며, 2회차에는 전용 59~164㎡ 213가구가 일반분양된다.

이외에도 삼성물산이 내달 서울 영등포구 신길뉴타운 7구역을 재개발해 ‘래미안 에스티움’을 공급한다.

서승범 기자 seo6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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