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당 전남도당 위원장 경선 주영순 문종안 대결

새누리당 전남도당위원장 경선이 24일 오후 2시 도당 6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 전남도당위원장 경선에 나선 (왼쪽부터)주영순 문종안

7.14 새누리당 전당대회를 앞두고 주영순 국회의원(현 도당위원장)과 문종안 나주화순 당협위원장 대결이지만 김무성 서청원 대리전 형식으로 치러지면서 여기저기서 파열음이 일고 있다.

이번 전남도당 위원장 경선은 6.4지방선거에서 두자릿수 득표에 실패하면서 추대형식으로 열릴 예정이었지만, 경선으로 이어지면서 도당대회 경선을 앞두고 도당 내홍 조짐을 보이고 있다.

특히 전당대회를 앞두고 도당 위원장 선거를 치러야 하는 새누리당은 당 대표 경선에 나선 김무성 서청원 계파간 치열한 자리다툼이 예상되면서 당원 갈등이 부상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다.

게다가 향후 총선 등 시도당 위원장을 거점으로 조직을 다질 수 있다는 점에서 김무성 서청원 계파간 대리전이 전개되고 있다.

한편, 이번 도당대회 경선에 참여하는 대의원 수는 524명으로 과반수 출석에 따른 다득표자가 도당위원장으로 선출된다.

광주 송덕만 기자 dm178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