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시간대 방영된 `코미디쇼 희희낙락', `절친노트' 가볍게 제쳐
【서울=뉴스웨이 최가람 기자】지난 8일 방영된 MBC 휴먼다큐 <사랑 - 풀빵엄마>가 시청자들에게 짙은 감동을 안겨주었다. 주인공 최정미씨와 같은 싱글맘 허수경씨는 내레이션을 맡아 녹음하다 눈물 때문에 몇 차례나 NG를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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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imbc | ||
위암 말기 환자 최정미(38)씨는 두 아이 은서(8)와 홍현(6)을 위해 풀빵장사를 한다. 2007년 7월,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곧바로 수술을 했지만 재발해 말기 환자로 살아가고 있다. 모자원(모자가정 수용시설)에서 아이들과 지내고 있는 그녀는 오는 11월까지 살 곳을 마련해야 한다. 항암치료로 지친 몸으로 새벽부터 일을 준비하고 9시까지 고되게 서있어야 하지만 누구보다 진한 모성애를 보인다. 동생을 엄마처럼 챙기고, 엄마의 건강을 늘 걱정하는 은서는 가족의 의미를 되새기게 했다.
담당PD는 "그들의 아픔을 우리 사회가 가슴으로 함께 느끼고, 따뜻하게 껴안아 줄 수 있게 되었으면 하는 바람으로 시작했다"며 기획의도를 밝힌 뒤 "엄마이면서 아빠인, 때때로 아이들의 친구이기도 한 최정미씨의 처절한 모성애는 '당신은 진정 가족을 사랑하고 있는지'라고 우리에게 묻습니다. 그녀를 만나는 순간, 우리는 따끔한 질책과 훈훈한 격려를 선물 받게 된다"고 덧붙였다.
MBC 휴먼다큐 <사랑 - 풀빵엄마>는 시청률 12.6%를 기록하며 동시간대 프로그램 SBS <절친노트(9.4%)>, KBS <코미디쇼 희희낙락(9.1%)>을 가볍게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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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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