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음료
[현장]교민서 현지인의 '진로'로···필리핀 전역에 뻗친 소주
"지난 30년 동안 하이트진로 소주만 유통하고 있습니다. 사업 초기 여러 가지 사업을 하다가 소주 유통사업만 단독으로 진행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진로 소주의 성장 가능성을 본 거죠." 지난 19일 필리핀 마닐라에 위치한 현지 유통 거래처 K&L 사무실에서 강정희 K&L 대표이사는 이 같이 말했다. K&L은 교민이 운영하는 현지 주류 유통사로, 한인 상권을 중심으로 진로 소주만 단독 유통하고 있다. 강 대표는 K&L 선대 회장에 이어 2대째 사업을 운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