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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카드 노조 "실적 부진은 경영진 탓···조직 축소시 혼란 불가피"
신한카드가 대규모 조직개편을 예고한 가운데 노동조합이 회사의 일방적인 개편안에 반발하며 집단행동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11일 사무금융노동조합 신한카드지부는 서울 중구 신한카드 본사 로비에서 결의대회를 열고, 회사가 제시한 하반기 조직개편안의 전면 재검토를 요구했다. 신한카드는 오는 16일 조직개편 및 인사이동을 통해 일부 단위 조직을 통폐합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노조측은 이번 개편안이 본사 조직의 30%에 달하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