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회복세 탄 조선업···내년 전망 ‘극과 극’
조선업계가 최근 수주 회복세를 보이며 불황 탈출 기회를 엿보고 있다. 국내 조선업은 올해 전세계 선박 수주 점유율 45%를 기록하며 2011년 이후 중국에 빼앗긴 연간 수주 1위 탈환을 앞두고 있다. 하지만 내년에도 회복 기조를 이어갈 지 여부에 대해선 의견이 갈린다. 고부가가치 선박인 LNG(액화천연가스)운반선 수요 증가로 실적 개선에 탄력이 붙을 것이라는 기대가 있는 반면, 글로벌 업황 회복세가 더디고 미중 무역전쟁 등 여러가지 불안요소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