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예능결산①]MBC, ‘복면’·‘마리텔’ 활짝-KBS, 뿌린만큼 수확無
누군가에게 웃음을 주는 일은 행복하지만, 창작의 고통은 살을 깎는 것에 비유될 만큼 쉽지 않다. 2015년 한 해도 시청자에게 웃음을 주기 위해 많은 예능인들은 고군분투했다. 새로운 프로그램이 눈길을 사로잡는가 하면, 단짝 친구같은 예능이 그 자리를 지키느라 애쓰기도 했다. 지상파 3사는 다양한 도전을 통해 경쟁과 상생을 이어갔다. 그러나 시청자는 냉정했다. 재미있는 프로그램에는 열광했지만, 그렇지 않으면 철저히 외면했다. MBC는 올해 가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