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 10곳 중 4곳 ‘한계 기업’···코로나19 영향 ‘역대 최고’
지난해 우리나라 기업 10곳 가운데 4곳이 숨만 붙어 있는 ‘한계 기업’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역대 최고 수준으로 1년 사이 큰 폭으로 늘었다. 코로나19 영향으로 지난해 국내 비금융 영리법인기업의 성장성과 안정성이 악화됐다. 다만 수익성은 비슷한 수준을 유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은행이 27일 발표한 ‘2020년 연간 기업경영분석’을 보면 금융비용 부담능력을 나타내는 이자보상비율 100% 미만 기업의 비중은 40.9%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36.6%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