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석유 주주제안②
박철완, 1만4900원 배당 요구···작년보다 35% 더 올렸다
박철완 전 금호석유화학 상무가 올해 배당금으로 1만4900원을 제안했다. 지난해 주주제안보다 35% 넘게 증가한 금액으로, 총 배당금만 4000억원을 웃돌 것으로 추산된다. 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박 전 상무는 금호석화 주주제안에서 올해 배당액으로 보통주 1주당 1만4900원, 우선주 1주당 1만4950원을 요구했다. 회사가 지난해 최대 영업실적을 달성한 만큼 과다한 현금과 단기간 내 유동화가 가능한 자산을 사내에 유보하기 보단, 적정한 규모의 배당을 실시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