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칼 파장 ④

'세계 10위' 타이틀 통합 대한항공 3대 과제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으로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통합 대한항공이 세계 10위권 항공사로 거듭난다. 양사 통합 이후 230대 항공기와 확대된 노선망을 바탕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경쟁력을 갖출 예정이다. 그러나 통합 과정에서 노선 및 인력 운영의 안정성, 서비스 체계 개선, 노사 갈등 해소 등이 중요 과제로 남아 있다. 규모의 경제를 통해 효율성을 증대하고, 장거리 노선 및 환승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것이 불가피하다.

'세계 10위' 타이틀 통합 대한항공 3대 과제
'세계 10위' 타이틀 통합 대한항공 3대 과제

한진칼 파장 ①

0.11%p 초접전··· '델타·산은' 25% 캐스팅보트에 쏠린 눈

한진칼 경영권을 둘러싼 호반그룹과 조원태 회장 측의 경쟁이 치열해지고 있다. 호반그룹이 한진칼 지분을 늘리며 최대주주 자리에서 영향력을 확대하려는 가운데, 조 회장도 370억5000만원을 투입해 지분율을 높이며 맞서고 있다. 이 경쟁의 결과는 산업은행과 델타항공 등 주요 주주의 의결권 행사에 따라 결정될 가능성이 크다. 내년 주주총회는 한진칼의 지배구조와 경영권을 가를 중요한 시점으로 주목받고 있다.

0.11%p 초접전··· '델타·산은' 25% 캐스팅보트에 쏠린 눈
0.11%p 초접전··· '델타·산은' 25% 캐스팅보트에 쏠린 눈

한진칼 파장 ②

"단순투자"···호반의 한진칼 최대주주 등극 진짜 셈법

호반그룹이 한진칼의 최대주주로 등극하면서 약 4년간 이어진 지분 확대의 배경이 주목받고 있다. 2022년 KCGI가 보유한 한진칼 주식을 인수하며 시작된 호반그룹의 지분 매입은 20.69%의 보유율로 최대주주가 되었으나, 이는 항공업 진출이 아닌 포트폴리오 다변화의 일환으로 해석된다. 경영 참여나 항공업 진출 확정은 아니며 단순투자 목적임을 강조했다.

"단순투자"···호반의 한진칼 최대주주 등극 진짜 셈법
"단순투자"···호반의 한진칼 최대주주 등극 진짜 셈법

한진칼 파장 ③

지배구조 '절대 반지' 쥔 산업은행··· 지분 매각 순간 판돈 커진다

산업은행은 2020년 한진칼에 8000억원을 투입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을 지원했다. 현재 10.58%의 한진칼 지분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는 호반그룹과 조원태 회장의 지분 경쟁에 영향을 미친다. 산업은행은 항공산업 구조개편이 안정화되기 전까지 지분 매각 계획이 없으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민간기업 경영 관여 범위에 대한 논의가 필요하다. 지분 매각 전략은 한진칼 지배구조에 중대한 영향을 끼칠 수 있다.

지배구조 '절대 반지' 쥔 산업은행··· 지분 매각 순간 판돈 커진다
지배구조 '절대 반지' 쥔 산업은행··· 지분 매각 순간 판돈 커진다

한진칼 파장 ⑤

통합, 끝 아닌 시작···LCC 재편·MRO 투자로 확장되는 항공 생태계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통합은 국내 항공산업에 큰 변화를 예고한다. 통합 항공사는 국제선 네트워크를 결합해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항공정비(MRO) 투자로 인천공항의 허브 기능을 확대할 예정이다. 진에어, 에어부산, 에어서울의 저비용항공사(LCC) 통합도 추진 중이며, 이로 인해 국내 LCC 시장은 새로운 경쟁 구도에 진입할 전망이다. 통합은 단순한 출범이 아닌 운영 성과에 달려 있으며, 경영 연속성과 전략적 투자 우선순위가 관건이다.

통합,  끝 아닌 시작···LCC 재편·MRO 투자로 확장되는 항공 생태계
통합, 끝 아닌 시작···LCC 재편·MRO 투자로 확장되는 항공 생태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