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은 4.6% 감소한 8348억원기초소재가 분기 실적 견인···매출 9.9%↑라임·화성이 주도···전년 比 29.2% '껑충'
포스코퓨처엠이 올해 3분기 매출 감소에도 기초 소재 사업이 성장세를 그리며 수익성을 방어했다.
포스코퓨처엠은 올해 3분기 연결 기준 매출 8348억원, 영업이익 821억원을 기록한 것으로 잠정 집계됐다고 2일 공시했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6% 감소한 반면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3.1% 증가했다. 매출 감소에도 수익성이 개선되면서 영업이익률은 지난해 3분기 7.6%에서 올해 9.8%로 2.2%포인트(p) 상승했다. 당기순이익은 464억원으로 전년 동기와 동일한 수준을 유지했다.
사업별로 보면 기초소재 부문의 실적 개선이 두드러졌다. 내화물·플랜트와 라임(생석회)·화성(부산물 처리) 사업을 포함한 기초소재 부문의 3분기 매출은 3752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9.9%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193억원에서 303억원으로 57% 늘었다.
이 중 라임·화성 사업이 실적 개선을 견인했다. 라임·화성 사업의 매출은 2737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9.2% 증가했다. 유가와 연동되는 화성제품의 판매가격이 상승하고 라임 판매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라임 생산량 확대에 따른 단위당 고정비 감소도 수익성 개선에 기여했다.
내화물·플랜트 사업 매출은 1015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21.6% 감소했다. 내화물 판매가격 하락과 판매량 감소가 영향을 미쳤다.
주력인 배터리소재 사업은 상대적으로 아쉬운 성적을 거뒀다. 양극재와 음극재를 포함한 에너지소재 부문의 매출은 4596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했다. 영업이익은 474억원에서 518억원으로 9.3% 증가했다.
양극재 매출은 432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5080억원)보다 14.9% 줄었다. 다만 기존 고객사를 중심으로 판매량이 회복되고 제품 판매가격이 상승하면서 전분기 대비로는 개선 흐름을 나타냈다.
음극재 매출은 27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7.5% 증가했다. 중국 업체들의 가격 인하 압박 속에서도 해외 고객사 판매량이 증가한 영향이다.
포스코퓨처엠은 향후 리튬인산철(LFP) 양극재와 인조흑연 음극재를 중심으로 사업 경쟁력을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뉴스웨이 강준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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