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9월 코픽스 3.43%로 '껑충'

보도자료

주담대 금리 또 오른다···9월 코픽스 3.43%로 '껑충'

등록 2026.10.15 16:03

김다정

  기자

[DB 신한은행. 사진=강민석 기자[DB 신한은행. 사진=강민석 기자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의 기준이 되는 코픽스(COFIX·자금조달비용지수)가 9월 큰 폭으로 상승했다. 은행들의 자금조달 비용이 높아지면서 코픽스에 연동되는 변동형 주택담보대출 금리도 추가로 오를 전망이다.

15일 은행연합회에 따르면 지난 9월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3.43%로 전월(3.18%)보다 0.25%포인트(p) 상승했다. 지난 7월과 8월 두 달 연속 3.18%를 유지하다 석 달 만에 다시 상승세로 돌아선 것이다.

신규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지난해 9월 2.52%에서 올해 9월 3.43%로 1년 새 0.91%p 올랐다. 특히 지난 6월 3.05%로 3%대에 진입한 이후 7월 3.18%, 8월 3.18%, 9월 3.43%를 기록하며 높은 수준을 이어가고 있다.

잔액 기준 코픽스와 신잔액 기준 코픽스도 일제히 상승했다. 9월 잔액 기준 코픽스는 3.15%로 전월(3.05%) 대비 0.10%p 올랐다. 신잔액 기준 코픽스 역시 2.79%로 전월(2.71%)보다 0.08%p 상승했다.

코픽스는 NH농협·신한·우리·SC제일·하나·IBK기업·KB국민·한국씨티은행 등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다. 은행이 취급하는 예·적금과 은행채 등 수신상품의 금리가 오르면 코픽스도 상승하는 구조다.

코픽스 상승에 따라 변동형 주택담보대출을 이용하는 차주들의 이자 부담도 커질 것으로 보인다. 코픽스가 오르면 은행의 자금 조달비용이 커졌다는 의미로, 이를 기준으로 삼는 변동형 대출금리도 상승 압력을 받는다. 반대로 코픽스가 내려가면 대출금리가 낮아질 여지가 생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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