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코스피, 23만전자·148만닉스 앞세워 6100선 회복···코스닥은 하락

증권 투자전략

코스피, 23만전자·148만닉스 앞세워 6100선 회복···코스닥은 하락

등록 2026.10.14 09:28

노영현

  기자

코스피 장 초반 1.14%↑···삼전닉스 약 3% 상승증권가 "최근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기대"코스닥 외국인·기관 동반 매도···시총 상위주 약세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전날 급락했던 국내 증시가 14일 장 초반 반등을 시도하고 있다.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등 반도체 대형주에 저가 매수세가 유입되면서 코스피는 상승세를 보이고 있지만, 코스닥은 외국인과 기관의 동반 매도에 약세를 나타내고 있다.

이날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코스피 지수는 오전 9시 5분 기준 전 거래일(6035.35)보다 68.78포인트(1.14%) 오른 6104.13을 기록하고 있다. 전장 대비 26.73포인트(0.44%) 오른 6062.08에 개장했다.

개장 직후 외국인이 54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개인과 기관은 각각 667억원, 247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증권가에서는 국내 증시가 전날 낙폭 과대에 따른 반발 매수세 유입이 기대된다는 전망이 나왔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날 국내 증시는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대한 대기심리와 중국발 반도체 노이즈에도 연준 인사들의 (통화) 완화적인 발언 속 최근 5거래일간 연쇄 급락에 따른 저가 매수세 유입 등에 힘입어 반등을 시도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동원 KB증권 리서치본부장은 이날 보고서에서 "10월 들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주가는 각각 15.9%, 21.3% 급락하며 PER 3배, PBR 1.4배 수준까지 밸류에이션이 하락했다"며 "특히 최근 외국인의 매도는 반도체 업황과 실적에 대한 우려보다는 금리, 유가 등 매크로 변수의 변동성 확대에 따른 투자심리 위축이 주요 배경으로 작용했다"고 분석했다.

국내 반도체 투톱이 코스피의 상승세를 이끌고 있다. 이날 9시 8분 기준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3.23% 상승한 23만9500원에 거래되고 있다. SK하이닉스는 2.70% 상승한 148만2000원을 기록 중이다.

오전 9시 13분 기준 삼성전자우(2.70%), SK스퀘어(2.45%), 삼성전기(2.64%), LG에너지솔루션(2.07%), 삼성SDI(4.11%) 등도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반면 삼성바이오로직스(-1.66%), 신한지주(-1.00%), 한화에어로스페이스(-1.55%) 등은 하락 중이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오전 9시 6분 기준 전 거래일(837.03)보다 4.39포인트(0.52%) 하락한 832.64을 기록 중이다. 전장 대비 1,13포인트(0.14%) 소폭 하락한 835.90에 거래를 시작했다.

코스닥 시장에서는 개장 직후 외국인과 기관이 각각 1155억원, 338억원을 순매도하고 있다. 개인은 1486억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 대부분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오전 9시 16분 기준 주성엔지니어링(-4.39%), 원익IPS(-2.07%), 이오테크닉스(-1.32%), 리노공업(-1.51%), HLB(-2.05%) 등이 감소했다. 반면 알테오젠(1.56%), 에코프로(3.76%), 티에스이(1.67%) 등은 상승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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