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 사상 첫 연임···'2기 체제'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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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규빈 토스증권 대표, 사상 첫 연임···'2기 체제' 본격화

등록 2026.10.08 19:14

노영현

  기자

임기 2028년까지···이사회 의장직도 유지상반기 순이익 2368억 ···반기 기준 최대7월 가입자 1000만명 돌파···준법경영 강화

그래픽=홍연택 기자그래픽=홍연택 기자

김규빈 토스증권 대표가 연임에 성공했다.

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토스증권은 이날 이사회를 열고 김 대표를 사내이사 및 대표이사로 재선임했다고 공시했다.

토스증권 대표가 연임한 것은 사상 최초다. 김 대표의 임기는 2028년 10월까지 2년 연장됐으며 이사회 의장직도 계속 맡는다.

김 대표는 1989년생으로 미국 카네기멜론대학교 전기·컴퓨터 공학부를 졸업했다. 나노조, 이베이코리아, 비바리퍼블리카 등을 거쳐 지난 2022년 토스증권에 입사했다.

입사 첫 해 프로덕트 오너(PO)직을 수행했으며 2023년 제품 총괄을 거쳐 2024년 10월 대표이사에 선임됐다. 입사 후 실시간 해외주식 소수점 거래 출시, 커뮤니티 고도화 등 서비스 혁신을 이끌었으며 지난 2023년 최초 분기 흑자 달성에도 기여했다는 평이다.

토스증권은 올해 상반기 매출 8458억원, 영업이익 3195억원, 순이익 2368억원으로 반기 기준 최대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 7월에는 누적 가입자 수가 1000만명을 돌파했다.

김 대표의 2기 체제를 맞은 토스증권은 성장에 걸맞은 윤리·준법 경영을 강화할 계획이다.

오는 15일에는 김 대표를 비롯한 경영진과 임직원이 참여하는 윤리준법경영 선포식을 열고 전 임직원이 윤리준법 서약에 나설 것으로 알려졌다.

내부통제 강화 태스크포스(TF) 운영, 임직원 내부통제 교육 확대, 서비스 출시 전 점검 강화 등도 추진된다.

김 대표는 "고객의 신뢰 없이는 어떤 성장도 지속될 수 없다는 점을 무겁게 받아들이고 있다"며 "윤리와 준법을 성장이나 혁신보다 앞에 두고 하나씩 실천으로 증명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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