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CT·바이오 휴온스엔, 체지방 감소 포스트바이오틱스 개발···개별인정 신청

ICT·바이오 제약·바이오

휴온스엔, 체지방 감소 포스트바이오틱스 개발···개별인정 신청

등록 2026.10.08 18:09

현정인

  기자

"12주 섭취 결과 체지방·허리둘레 유의감소 입증"분말·캡슐·음료·젤리 및 간식 등 제품 다양화 계획

휴온스 메노락토 사진=휴온스휴온스 메노락토 사진=휴온스

휴온스엔이 여성 갱년기 유산균에 이어 체지방 감소 기능성을 앞세운 포스트바이오틱스 원료 개발에 나섰다.

8일 업계에 따르면 휴온스엔은 자체 개발한 '비피도박테리움 롱검 HN001 열처리배양건조물'의 인체적용시험을 마치고 식품의약품안전처에 체지방 감소 기능성 개별인정형 원료로 신청했다.

HN001 포스트바이오틱스는 유산균 배양물을 열처리해 만든 소재다. 생균과 비교해 열과 수분에 강해 보관과 제형 개발 과정에서 안정성이 높다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인체적용시험은 과체중 성인 100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참가자들은 HN001을 하루 650㎎씩 12주간 섭취했다. 시험 결과 HN001 섭취군의 몸통·전체 체지방량과 체지방률이 위약군보다 유의하게 감소했다.

섭취군의 내장지방 면적은 9.91㎠, 피하지방 면적은 20.96㎠ 줄었으며 허리둘레는 1.54㎝ 감소했다. 휴온스엔은 식약처의 기능성 인정 절차가 끝나는 대로 관련 제품을 출시할 계획이다. 분말과 캡슐뿐 아니라 음료, 젤리, 간식 등으로 제형을 확대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휴온스엔은 앞서 여성 갱년기 건강 기능성을 인정받은 유산균 '락토바실러스 애시도필러스 YT1(Lactobacillus acidophilus YT1)'을 상용화했다. 휴온스가 2017년 한국식품연구원으로부터 기술을 이전받은 YT1은 2019년 프로바이오틱스 가운데 국내 최초로 '갱년기 여성 건강에 도움을 줄 수 있음'이라는 기능성을 인정받았다는 게 특징이다.

YT1은 휴온스엔의 여성 갱년기 건강기능식품 브랜드 '메노락토'의 핵심 원료로 사용되고 있다. 2020년 4월 출시된 메노락토는 지난해 12월 누적 매출 2000억원을 넘어섰다.

휴온스엔은 위 건강과 근력 개선 기능성을 갖춘 유산균 원료도 개발하고 있다. 지난 7월에는 자체 개발한 하고초추출분말이 식약처로부터 전립선 건강 개별인정형 원료로 인정받았다.

휴온스엔 관계자는 "그간 축적해 온 유산균 제품 개발 역량을 기반으로 차별화된 기능성 제품을 개발할 것"이라며 "다양한 개별인정형 원료를 확보해 건강기능식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