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평 규모로 확대···메종 마르지엘라·사카이 등 대구 첫선개점 10주년 맞아 점포 리뉴얼···8층에는 대구 첫 이케아
대구신세계가 개점 10주년을 맞아 해외 패션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여러 층에 흩어져 있던 해외 패션 브랜드를 한곳에 모으고 대구에 처음 진출하는 브랜드를 추가해 1500평 규모의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을 선보인다.
신세계백화점은 대구신세계 4층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을 새단장해 총 34개 브랜드를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메종 마르지엘라와 사카이, 자크뮈스, 타임파리 등은 지난 18일 대구 상권에 처음으로 매장을 열었다. 아크네 스튜디오와 르메르도 10월 중 순차적으로 합류한다. 막스마라와 플리츠플리즈, 이세이미야케, 에르노 등 기존 브랜드도 매장을 새롭게 단장한다.
이번 개편은 대구신세계가 개점 10주년을 맞아 진행 중인 점포 리뉴얼의 일환이다. 지난 2월 스포츠·캐주얼 매장을 시작으로 6월에는 여성패션 전문관을 새단장했다. 여성패션 전문관 리뉴얼 이후인 7~8월 여성패션·컨템포러리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7.1%, 구매 고객 수는 75% 증가했다.
패션에 이어 리빙 콘텐츠도 강화했다. 대구신세계 8층에는 약 300평 규모의 이케아가 문을 열었다. 대구 지역 첫 매장이자 이케아 도심형 매장 가운데 최대 규모로, 주거 공간 전시와 맞춤형 상담·플래닝 서비스 등을 제공한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해외 디자이너 전문관은 대구·경북 고객들의 높아진 패션 수요에 맞춰 해외 인기 브랜드를 대폭 강화한 것이 특징"이라며 "이케아를 비롯한 새로운 콘텐츠도 지속적으로 선보이며 대구신세계만의 차별화된 쇼핑 경험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안다하 기자
dhank@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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