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 삼성전자 DS, AI전문가 전진배치···R&D·데이터 AX 속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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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DS, AI전문가 전진배치···R&D·데이터 AX 속도

등록 2026.08.14 13:44

고지혜

  기자

딥러닝 권위자 한보형·데이터 전문가 한태린 합류R&D 특화 AI 모델·'AI 레디 데이터' 구축 맡아설계·공정·제조 전반 AI 적용···개발 효율·생산성 제고

그래픽=박혜수 기자그래픽=박혜수 기자

삼성전자 반도체가 딥러닝·비전 AI와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문가를 잇달아 수혈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DS(디바이스솔루션)부문은 최근 딥러닝·비전 AI 전문가인 한보형 펠로우와 데이터 엔지니어링 전문가 한태린 상무를 영입했다.

서울대 전기·정보공학부 교수인 한 펠로우는 삼성전자에서 반도체 R&D 업무에 특화된 AI 모델 개발을 주도할 예정이다. 서울대 컴퓨터공학과에서 학·석사 학위를 받은 뒤 미국 메릴랜드대에서 컴퓨터과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으며, 포항공대 컴퓨터공학과 조교수를 거쳤다.

한 상무는 AI 활용의 기반이 되는 'AI 레디 데이터(AI-Ready Data)' 구축을 맡는다. 기존 데이터를 AI가 학습·분석에 바로 활용할 수 있도록 정제하고 체계화해 반도체 업무 전반의 AI 적용 속도를 높이는 역할이다.

한 상무는 미국 메타에서 엔지니어링 매니저로 근무한 뒤 페르소나에서 시니어 개발자로 일했다. 서울대 기계항공우주공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매사추세츠공대(MIT)에서 기계공학 석사 학위를 받았다.

이번 영입은 삼성전자가 추진 중인 DS부문 AX를 한층 강화하기 위한 행보로 풀이된다. 한 펠로우가 반도체 업무에 적용할 AI 모델을 개발한다면, 한 상무는 이들 AI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데이터 기반을 갖추는 역할을 맡는 셈이다.

삼성전자는 앞으로도 AI·데이터 분야 핵심 인재를 지속적으로 확보하고 이들의 전문성을 조직 전반으로 확산할 계획이다. 이를 바탕으로 설계와 공정, 제조 등 반도체 핵심 업무 전반에 AI 적용을 확대해 개발 효율성과 생산성을 높인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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