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경훈-통신3사 대표 2차 회동···네트워크 고도화·민생 안정 논의

보도자료

배경훈-통신3사 대표 2차 회동···네트워크 고도화·민생 안정 논의

등록 2026.07.23 11:24

김세현

  기자

배경훈 부총리·통신3사 대표 회동네트워크 고도화·민생 안정 방안 논의"AX 시대 도래···정부·통신업계 협력"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4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통신의 국민 신뢰·민생·미래를 위한 통신3사 공동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정재헌 SK텔레콤 대표, 배 부총리, 박윤영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지난 4월 9일 오후 서울 강남구 한국과학기술회관에서 열린 통신의 국민 신뢰·민생·미래를 위한 통신3사 공동선언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왼쪽부터)정재헌 SK텔레콤 대표, 배 부총리, 박윤영 KT 대표, 홍범식 LG유플러스 대표.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과 국내 이동통신 3사 CEO들이 한자리에 모여 AI 시대 통신 네트워크 고도화 및 고물가 시대 통신 요금제 개편 등을 통한 민생 안정 방안을 논의했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23일 오전 SK텔레콤 사옥에서 통신 3사 대표와 간담회를 개최했다. 배경훈 부총리는 간담회 시작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이제는 통신사가 통신망 기업을 넘어 AI가 끊임없이 작동하도록 AI 인프라부터 일상생활·산업현장을 촘촘히 연결하는 AI 인프라·플랫폼 기업이라는 점을 강조했다.

이날 정부와 통신 3사는 지난 간담회 합의사항의 이행 현황을 점검했다. 우선 기본통신권 보장을 위해 데이터 안심옵션(QoS) 확대, 어르신 이용자에게 음성·문자 추가 제공을 포함한 요금제 개편과 소방청 긴급구조 통신 우선전송이 지난달부터 단계적으로 시행됐다. 또 통신 3사의 보안 역량 강화를 위한 정보보호최고책임자(CISO) 협의체가 운영과 지하철 와이파이 고도화(LTE→5G)를 추진하는 등 주요 논의사항이 이행되고 있음을 확인했다.

SK텔레콤이 6G, 지능형 기지국(AI-RAN) 등 미래 네트워크 진화와 AI 경쟁력 강화에 대한 비전을 발표한 데 이어, KT는 해저케이블 용량 확대 및 육양국 다변화, 저궤도위성망 경쟁력 확보 방안을 공유했다. LG유플러스는 연내 5G 단독모드(SA) 구축과 AI 기반 자율운영 네트워크 구현 등에 대한 계획을 소개했다. 통신 3사 모두 차세대 네트워크 고도화를 향한 투자 의지를 내비쳤다.

정부도 투자 촉진을 위한 제도개선과 필요한 지원을 추진해 나가기로 했다. 통신 3사와 네트워크 투자 및 통신규제 개선을 종합 패키지로 논의할 민관 협의체를 8월부터 구성·운영할 방침이다.

아울러 대외여건 등으로 인해 물가상승 압력이 확대되는 상황에서 통신분야가 민생 안정에 기여할 수 있는 방안들이 논의됐다.

통신 3사는 통신 서비스가 일상생활에 필수적인 기반인 만큼 민생 안정을 위한 자신들의 역할이 중요하다는 데 공감했다. 고물가 상황에서 생활밀접 분야의 멤버십이나 제휴할인 확대, 상대적으로 경제적 부담이 더 큰 청년이나 취약계층의 어려움을 완화하는 한시적 요금제 추가혜택 제공 등 다양한 방안을 내놓음으로써 민생안정 노력에 적극 동참할 예정이다.

또한 통신산업 생태계를 구성하는 휴대폰 유통업계, 알뜰폰업계, 정보통신공사업계와도 상생 발전하는 균형 있는 성장이 필요하다는 데 뜻을 모으고, 고가요금제 가입 유도 지양 등 건전한 유통환경 조성, 도매대가 지속 개선, 일감 확대 등에도 힘쓰기로 했다.

배 부총리는 "우리나라의 AX(인공지능 전환) 발전을 든든히 뒷받침할 수 있는 차세대 네트워크 투자와 범국가적 민생 안정 노력에 동참하기로 한 통신 3사에 감사를 표한다"며 "정부와 통신업계가 협력해 AI-Native 네트워크 고도화와 국민 누구나 통신·인터넷·AI의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계속 노력함으로써 '대체불가 대한민국'을 함께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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