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컬뉴스 민형배 의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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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형배 의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

등록 2026.02.03 20:09

강기운

  기자

"서울 넘어 세계 최고 경쟁력 있는 신성장특별시 만들 것"성장 등 통합 5 대 원칙 발표···지역간 불이익 배제, 시민주권 천명동부권 등 4 개권역에 신산업개발청 , 에너지공사 , AI 데이터청 설립

민형배 의원 , 전남광주통합특별시장 출마 선언 기사의 사진

더불어민주당 민형배 의원(광주 광산을)은 "전남과 광주의 경계를 허물고, 서울을 넘고 대한민국을 넘어 세계 최고의 경쟁력을 갖춘 통합 전남광주특별시의 첫 번째 시장으로 출마한다"고 출마의 변을 밝혔다 .

민의원은 지난 2일 광주시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전남과 광주는 언제나 하나의 생활군 , 하나의 경제권 , 하나의 문화권이었고 앞으로도 그럴 것이기에 따로 떨어져 있을 이유도 , 필요도 없다"고 강조했다 . 이어 " 국가적인 차원에서 전남·광주 통합은 수도권 일극체제를 극복하고 , 지역소멸 걱정없이 나라 전체를 골고루 잘살게 만들고자 하는 전남과 광주의 선도적 시도"라고 평가했다 .

민 의원은 "일자리와 소득을 키우기 위한 수단 , 삶의 불안을 줄이기 위한 장치, 다음 세대가 이 지역을 떠나지 않아도 되는 조건을 만드는 도구가 바로 통합"이라면서 통합의 원칙을 제시했다 .

민 의원이 제시한 통합 원칙은 ▲ 성장통합 ▲ 균형통합 ▲ 기본소득 ▲ 녹색도시 ▲ 시민주권 등 5 가지다 .

첫째로 '성장을 위한 통합' 관련해 민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를 남해안 신산업 수도이자 미래형 성장동력을 갖춘 메가 도시권으로 키워, 에너지 우주 바이오 디지털 산업이 촘촘히 연결된 거대한 일자리 및 소득 생태계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

둘째로 어느 지역도 불이익을 받지 않는 균형통합을 제시했다 . 민 의원은 " 말이 아니라 제도와 법으로 전남의 불이익을 원천 봉쇄하고 농산어촌과 섬 지역에 대한 '최소 보장' 과 '우선 지원' 원칙을 명문화하겠다" 고 강조했다 . 이어 "전남 동부와 중부 , 서부 , 광주 권역의 대표성을 가진 부시장을 두어 ' 균형'을 상시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

셋째 , 기본소득을 특별시 핵심 정책으로 채택해 4 차 산업혁명 시대 불안정 노동과 기술 실업에 대비하는 사회 안전장치를 구축하겠다고 민 의원은 밝혔다. 또한 탄소중립 선도 도시로 RE100 실현 , 재생에너지 기반 녹색 산업 생태계를 조성하겠다고 제시했다 . 이와함께 통합 과정 전 단계에서 시민 참여를 제도화하고 , 주민투표·공론조사·시민의회 등 숙의 민주주의 장치를 상설화해 '시민주권 통합'을 구현하겠다고 강조했다 .

민 의원은 "전남광주특별시는 성장통합·균형통합·기본소득 , 그리고 녹색도시와 시민주권을 통합의 다섯가지 기둥으로 세우겠다" 면서 "다섯 개의 기둥 중에서도 시민주권 통합이 전남광주특별시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 이라고 말했다 .

민 의원은 하나의 중심도시가 아닌 4 개 권역이 분업하고 순환하는 신경제 구조도 발표했다 .

이와 관련 , 동부권 (여수·순천·광양·고흥·구례)에는 대한민국 '남부권 신산업 수도 개발청' 을 설치해 국가 신산업 프로젝트 유치와 우주항공 , 수소 , 반도체 , 신소재 , 첨단 제조 산업의 전진기지로 육성할 예정이다 . 서부권(목포·영광·신안·무안·영암·해남·진도) 에는 전남광주에너지산업공사를 설립해 해상풍력·태양광·수소 산업을 추진하고 , 에너지 전환 수익을 에너지 기본소득으로 시민에게 환원한다 .

중부권(나주·강진·장흥·보성·완도)은 AI 기반 스마트 농어업과 농식품·바이오·치유 산업이 결합된 전환 경제권으로 재편하며 , 광주권(광주·담양·장성·함평·화순)에는 국가인공지능혁신진흥원과 AI 데이터청을 설치해 AI· 문화·생활경제의 중심으로 육성할 계획이다 .

민 의원은 "네 권역은 경쟁이 아니라 기능적 분업과 순환으로 연결돼 대한민국 남부권의 새로운 성장 수도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

민 의원은 국회에 발의된 광주전남특별시 설치 특별법을 근거로 실질 자치정부 구현을 약속했다 . 그는 "산업·에너지·재정·행정 권한을 실질적으로 행사하는 대한민국 남부권 최초의 자치정부를 구현할 것"고 밝혔다 .

특별법이 담고 있는 인공지능 수도·에너지 수도·문화 수도 육성 방향에 대해서는 "어느 한 지역의 상징이 아니라 전남광주특별시 모든 지역을 관통하는 생활과 산업의 공통 기반으로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

민 의원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인연을 강조하며 자신이 대통령과 함께 지역 통합을 실천할 적임자라고 밝혔다 . 그는 "이재명 대통령과 정치를 같은 시기에 시작해 성남시장과 광산구청장으로 똑같이 8 년을 보냈다" " 호남 국회의원 중 가장 먼저 이재명 지지를 선언했고 , 단식과 탈당을 감행하며 검찰 독재에 맞섰다"고 말했다 .

그러면서 민 의원은 "초대 특별시장은 이재명 대통령과의 호흡과 신뢰가 매우 중요하다"며 "이재명 대통령과 함께 걸어온 16 년의 역사가 통합의 실속을 챙기는 데 필수적"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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