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시 의무 확대 앞두고 9개 주요 항목 중점 확인주주총회 관련사항 등 투명성 제고에 초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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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가 2026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중점 점검 사항을 사전 예고
코스피 전 상장사로 보고서 공시 의무 확대에 대응
보고서 충실성 제고와 상장법인 지원 목적
핵심지표 4개, 세부원칙 5개 등 총 9개 항목 집중 점검
주주총회 관련 사항, 기재 충실도 미흡 항목 중심 선정
중요 사항 누락·오류 시 추가 점검 및 조치 가능
상장법인은 가이드라인에 따라 보고서 작성 필요
필수 기재사항, 준수 여부, 미준수 사유 및 계획 등 명확히 설명 요구
보고서 제출 후 신속 점검, 정정공시 등 사후조치 진행
중점 점검 사항별 작성 기준 제공
실무자 대상 교육, 1대1 컨설팅 병행
상장기업 부담 완화 및 완성도 제고 목표
기업지배구조보고서 정보 신뢰성·투명성 강화 기대
상장사 거버넌스 개선 및 투자자 보호 효과 예상
그간 보고서 점검 결과 기재 충실도가 미흡했던 항목과 주주권 행사 지원과 직결되는 주주총회 관련 사항을 중심으로 점검 항목을 선정했다. 다만 중점 점검 사항 외에도 중요 사항의 기재 누락이나 오류가 발견될 경우 추가 점검과 조치가 이뤄질 수 있다.
이번에 제시된 중점 점검 사항은 핵심지표 4개와 세부원칙 5개 등 총 9개 항목이다. 거래소는 상장법인이 제시된 가이드라인에 맞춰 기업지배구조보고서를 정확하고 충실하게 작성했는지를 점검할 계획이다. 특히 세부원칙과 관련해서는 필수 기재사항의 포함 여부와 함께 준수 여부에 대한 판단 근거, 미준수 시 그 사유와 향후 계획 등이 충분히 설명되었는지를 면밀히 살필 방침이다.
거래소는 보고서 제출 마감 이후 신속하게 점검을 진행해 정정공시 등 사후조치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2026년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공시 기한은 5월 31일이 일요일인 점을 고려해 6월 1일로 순연된다.
아울러 상장기업의 부담을 줄이고 보고서 작성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중점 점검 사항별 작성 기준을 제공하고 실무자 대상 교육과 1대1 컨설팅도 병행할 계획이다.
한거래소는 이번 사전 예고를 통해 기업지배구조보고서의 정보 신뢰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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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hkkim823@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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