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정보 유출 파장에···금융 부문 대응 차원
2일 금감원은 쿠팡의 핀테크 자회사 쿠팡페이에 대한 현장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쿠팡페이는 관련법 상 전자금융업자에 해당하며 금융당국의 감독·검사 대상이다.
결제정보 유출이 확인될 경우 금감원은 검사로 전환해 위법사항을 본격적으로 들여다본다는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쿠팡 개인정보 유출 사고에 대한 사회적 파장이 커지고 있어 결제정보 유출도 확인하려 한다"며 "쿠팡 측 말만 믿기보다는 직접 현장에 나가 점검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말 쿠팡에서 약 3370만 개 계정 이름과 이메일 주소, 배송지 주소록 등이 노출된 바 있다. 다만 쿠팡은 카드정보 등 결제정보와 비밀번호는 유출되지 않았다는 입장이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mzy050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