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T 계열사들이 기부해 설립한 공익법인 운해장학재단은 내년부터 이공계 대학생 선발인원을 확대하고, 특수학교에 재학 중인 장애학생에게도 장학금을 신규 지급한다.
또한 대한민국 국가기간산업 분야 연구개발에 전념하는 대학원생들을 위한 학술연구지원사업도 새롭게 추진한다.
운해장학재단은 2014년부터 매년 이공계 우수 대학생 등을 선발해 운해장학금을 지원해왔다. 이에 올해까지 12년 동안 지급한 장학금은 총 114억원으로, 선발된 운해장학생은 약 1480명이다.
운해장학재단은 2026년도 운해장학생을 대폭 확대해 누적 2000명 수준으로 선발하겠다고 했다.
더불어 운해장학재단은 대학교의 연구개발 역량 증대와 국가기간산업 발전 등에 기여하기 위해 대학원생 대상 학술연구지원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자동차산업과 방위산업, 발전설비산업 등 대한민국 국가기간산업 연구 분야의 지속가능한 생태계를 구축하기 위함이다.
SNT 계열사들도 사회공헌활동을 확대하며 지역사회와의 상생협력·동반성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SNT다이내믹스는 지역 청소년과 함께하는 역사·문화탐방, 지역민을 위한 음악회와 문화행사, '1사 1촌' 자매결연 등에 동참하며 창원의 향토기업으로 지역사회와 유대감을 높일 수 있는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또 고엽제 유공자 및 유가족에 대한 후원, 군인자녀 진로 상담 프로그램 동참 등 국가방위산업체로서의 사회적 책임 실현에도 적극 나서고 있다.
SNT 관계자는 "SNT 계열사들은 부산·경남 지역의 대표적인 향토기업으로서 지역사회 발전과 사회 환원에 기여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기 위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할 것이다"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건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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