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교촌에프앤비는 3분기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47.2% 성장한 113억원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 가맹지역본부 직영 전환에 발생한 일시적 비용 기저효과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한 것으로 풀이된다.
정부의 소비 진작 정책으로 발행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등 소비심리 개선 효과에 더해 복날 여름 성수기, 치맥 페스티벌, 스포츠마케팅에 따른 치킨 판매량 증가가 호실적을 견인했다. 또 마라레드, 허니갈릭 등 신제품 출시 효과와 소스, 메밀단편, 수제맥주 등 신사업의 호조세도 매출 상승에 기여했다.
교촌에프앤비 관계자는 "올해 4분기에도 APEC 정상회담에서 조성된 K-치킨 열풍과 더불어 연말 성수기 효과, 메밀단편, 소싯 등 신규 브랜드 안착으로 견고한 성장세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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