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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다음 수장은 누구?"···금투협, 제7대 회장 공모 시작

증권 증권일반

"다음 수장은 누구?"···금투협, 제7대 회장 공모 시작

등록 2025.11.04 10:50

문혜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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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4일부터 19일까지 접수···서류·면접 거쳐 최종 후보 선정황성엽·이현승 출마 의사 밝혀...서유석 회장 연임 여부 관건

한국금융투자협회가 차기 회장 선출 절차에 공식 돌입했다.

4일 한국금융투자협회에 따르면, 협회 후보추천위원회는 '제7대 금융투자협회장 후보자 공모'를 실시한다고 밝혔다.

공모 기간은 11월 4일부터 19일 오전 10시까지이며, 지원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세부 사항은 금융투자협회 홈페이지에 게시됐다. 지원자는 지원서와 이력서, 자기소개서, 경영계획서, 소견 발표자료, 개인정보 제공 동의서, 임원 결격사유 미해당 확인서, 그리고 정회원사 3곳의 추천서를 제출해야 한다. 서류는 인편 또는 등기우편으로만 접수된다.

후보추천위원회는 서류심사와 면접심사를 거쳐 최종 후보자를 선정할 예정이다. 최종 후보자는 회원총회를 통해 제7대 협회장으로 선출되며, 임기는 2026년 1월 1일부터 2028년 12월 31일까지 3년이다.

협회는 이번 공모를 통해 자본시장 및 금융투자산업의 발전과 협회 혁신을 이끌 역량 있는 최고경영자를 찾겠다는 방침이다. 공고문은 "리더십과 소통 능력을 갖추고, 윤리의식과 도덕성을 겸비한 인물로서 국제적 안목과 경험을 지닌 전문가를 모신다"고 명시했다.

한편 현재까지 출마 의사를 밝힌 인물은 황성엽 신영증권 대표와 이현승 전 KB자산운용 대표다. 서유석 회장은 연임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공식 입장을 밝히지 않았다. 업계에서는 "서 회장의 거취가 선거 구도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향후 일정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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