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순이익 16% 상승 기록디지털 혁신으로 투자환경 개선
13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한화투자증권의 올해 상반기 연결 기준 영업이익은 848억7000만원, 당기순이익 664억8000만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43억3600만원, 573억1400만원) 대비 각각 1857.3%, 16.0% 상승했으며 NCR(순자본비율)은 지난해 말 670%에서 743%로 증가했다.
올 2분기 연결 기준 매출액은 8896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 대비 84% 증가한 수치다. 상반기 기준 매출액 또한 1조7266억원을 기록해 작년 동기 대비 50% 증가했다.
자산관리(WM)와 트레이딩 부문은 증시의 긍정적인 흐름에 힘입어 견조한 실적을 이어갔고 기업금융(IB) 부문은 충당금 설정 부담 완화로 실적이 개선됐다는 설명이다.
또한 글로벌 시장에서는 베트남, 싱가포르에 이어 인도네시아 칩타다나증권 인수를 완료했다. 내년 3월 완료를 목표로 칩타다나자산운용 인수 절차도 진행하고 있다.
한화투자증권 관계자는 "디지털 혁신과 글로벌 사업 확장을 통해 지속 가능한 성장을 추구하며 고객에게 차별화된 금융 솔루션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호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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