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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대선 4일 자정 개표율 48.29%···이재명 49.04% '당선 확실'

2025 대선

4일 자정 개표율 48.29%···이재명 49.04% '당선 확실'

등록 2025.06.04 00:20

수정 2025.06.04 02:57

임재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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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 이재명 대통령 후보 '당선' 예측이재명 "국민 기대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

제21대 대통령 선거에서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되고 있다.

4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이재명 후보는 전국 합계 828만8246표를 획득해 49.04%를 기록했다. 김문수 후보는 719만9725표(42.60%)를 얻어 이재명 후보에게 6.44%포인트(P) 차이로 지고 있다. 이준석 개혁신당 후보는 123만7293표로 7.32%의 지지를 확보했다. 전국 개표율은 48.29%다.

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날인 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삼성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제2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제21대 대통령선거 본투표날인 3일 오후 서울 관악구 서울삼성초등학교 체육관에 마련된 제2 투표소에서 유권자가 투표를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지상파 방송 3사(KBS·MBC·SBS)는 이재명 후보의 당선이 확실하다고 예측했다.

그는 이런 예상이 나온 뒤 인천 계양구 자택에서 나와 "만약 이대로 결과가 확정이 된다면, 우리 국민들의 위대한 결정에 경의를 표한다"면서 "제게 주어진 큰 책임과 사명을 우리 국민들의 기대에 어긋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수행하도록 하겠다"라고 짧은 감사 인사를 남겼다.

지역별로 보면 서울에서는 이재명 후보가 132만7413표(48.32%)를 얻어 113만6911표(41.39%)의 김문수 후보를 앞섰다. 경기·인천에서도 이재명 후보가 각각 50.02%, 51.06% 득표율로 모두 우위를 보였다. 대전과 세종·충청남북도에서도 이재명 후보의 손을 들어줬다. 강원은 김문수 후보가 3.72%P, 제주는 이재명 후보가 17.86%P 더 많은 표를 얻었다.

민주당의 전통적 지지 기반인 호남은 이재명 후보에게 압도적으로 표를 몰아줬다. 이재명 후보는 광주와 전라남도에서 각각 84.61%, 85.77%를 얻어 8.65%, 9.48%에 그친 김문수 후보를 크게 앞질렀다. 전라북도는 이재명 후보가 83.84%, 김문수 후보가 10.76%로 나왔다.

김문수 후보는 보수 텃밭인 TK(대구·경북)와 PK(부산·울산·경남)에서의 우세를 바탕으로 이재명 후보를 추격하고 있다. 김문수 후보는 대구와 경북에서 각각 72.21%, 66.64%의 표를 받았다. 부산과 경남, 울산에서도 각각 52.35%, 51.89%, 48.12%로 이재명 후보에 앞섰다.

선관위는 이번 대선 개표가 이날 오전 6시께 완료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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