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랩, 1분기 영업이익 10억원···전년比 1871.7%↑

사우디 JV 라킨 통해 해외 매출 증가

안랩은 2025년 1분기 매출 572억원, 영업이익 10억원을 기록했다고 7일 공시했다. 전년 동기와 비교해 매출은 15.4%, 영업이익은 1871.7% 늘어난 수준이다. 별도 기준으로는 매출 508억원, 영업이익 29억원을 기록해 각각 11.4%, 3.6% 늘었다.

안랩 관계자는 "이번 1분기에는 각 솔루션과 서비스 영역이 전년 동기 대비 고른 성장 흐름을 보인 가운데, 자회사 실적 개선 또한 연결 영업이익 증가에 영향을 미쳤다"고 호실적 배경을 설명했다.

그러면서 "사우디아라비아 사이버보안 합작법인(JV) 라킨(Rakeen)에 방화벽 및 IPS 등 네트워크 장비를 판매한 매출을 포함해, 해외 사업 전반의 성장세에 따라 해외 발생 매출도 전년 대비 증가했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