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사비 약 1조7000억원 규모
5일 업계에 따르면 잠실우성 1·2·3차 아파트 재건축정비사업조합은 오는 7일 시공사 선정 재입찰을 마감한다.
앞서 이 단지는 지난 3월 입찰에서 GS건설만 단독으로 응찰해 경쟁조건이 성립하지 않아 한 차례 유찰됐다.이번 재공고에서도 GS건설이 단독 입찰할 경우 '도시 및 주거환경정비법'에 따라 수의계약으로 전환될 수 있다.
이 단지는 1981년 준공됐으며 1842가구 규모의 대단지 아파트다. 이번 사업은 송파구 잠실동 12만 354㎡ 면적에 지하 4층~지상 49층, 아파트 2860가구를 짓는 사업이다. 이 곳은 2015년 정비구역으로 지정된 뒤 2021년 조합설립인가를 마쳤다.
예정 공사비는 약 1조7000억원, 3.3㎡(1평)당 공사비는 920만원으로 책정됐다.
한편, GS건설은 올해 1분기 복산1구역 주택재개발정비사업(1조1392억원), 오산내삼미2구역 공동주택사업(5478억원), 신림1재정비촉진구역재개발정비사업(4616억원) 등을 수주한 바 있다.

뉴스웨이 이재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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