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이프엑스, 1억 달러 자산 준비금 CMC 인증 획득

투명한 운영으로 업계의 새로운 기준 제시

글로벌 가상자산 거래소 세이프엑스(SAFEX)가 지난 23일 코인마켓캡(CMC)으로부터 자산 준비금 증명(PoR) 인증을 획득하여 1억800만 달러 이상의 자산 준비금을 공개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인증은 거래소의 자산 투명성을 강화하는 중요한 이정표로 평가받고 있다.

세이프엑스는 ETH, USDT 등 주요 가상자산을 포함한 자산 데이터를 CMC 플랫폼에서 확인 가능하게 했으며, 온체인 주소를 통해 검증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이로써 '거래소 자발적 보고+제3자 감사+온체인 검증'이라는 삼중 검증 메커니즘을 구축했다.

이번 자산 공개는 다음과 같은 특징을 지닌다. ▲정밀 공개로 50만 달러 이상의 잔액을 가진 지갑만을 공개하여 판단의 명확성을 높인다. ▲실시간 업데이트로 주요 지갑 데이터가 CMC와 실시간 동기화되어 시의성을 보장한다. ▲보상 메커니즘 강화로 극단적인 시장 상황에 대비한 특별 계약 보증금을 설정하여 위험 대응 능력을 강화한다.

세이프엑스는 이러한 투명성 강화 노력으로 사용자 신뢰를 구축하며 파생상품 거래 시장에서 기술적 역량을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하고 있다. 특히, 99.999%의 시스템 가용성을 유지하며 분산 서버 클러스터와 스마트 트래픽 조정 시스템을 통해 안정성을 제공하고 있다.

또한, 글로벌 규제 전략을 강화하고 있다. 미국·캐나다·싱가포르 등 주요 지역에서 핵심 라이센스를 취득하여 규제 요구를 충족시키고 있으며, 두바이와 싱가포르에 현지 사무소를 설립하여 운영을 강화하고 있다.

세이프엑스의 이번 횡보로 인해 거래소 업계의 투명성 경쟁이 촉진될 것으로 보여진다. 더 많은 중형 거래소가 PoR 인증을 따라갈 것으로 예상되며, 파생상품 플랫폼이 세이프엑스의 계약 보증금 메커니즘을 모방하기 시작할 것으로 보인다.

세이프엑스 측은 "앞으로도 다중 체인 월렛 지원을 업그레이드하고, 기관급 API 서비스를 출시하여 글로벌 시장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번 자산 준비금 공개는 디지털자산 시장의 규제화된 발전을 위한 중요한 참고 모델로 자리 잡을 것으로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