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년 11월 03일 월요일

서울

인천

백령

춘천

강릉

청주

수원

안동

울릉도

독도

대전

전주

광주

목포

여수

대구

울산

창원

부산

제주

증권 김남구 한투 회장 "보험사 인수 신중히 검토···빨리하면 좋다"

증권 증권·자산운용사

김남구 한투 회장 "보험사 인수 신중히 검토···빨리하면 좋다"

등록 2025.03.28 14:14

김세연

  기자

공유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12일 오후 서울 성북구 고려대학교 100주년 기념관에서 열린 '한국투자증권 채용설명회'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kms@newsway.co.kr

김남구 한국투자금융지주 회장이 최근 떠오른 보험사 인수와 관련해 "신중히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28일 김 회장은 한국투자증권 본사에서 열린 23기 정기주주총회를 마친 뒤 기자들과 만나 이 같이 답변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날 일부 언론은 한투지주가 BNP파리바카디프생명이 보유한 카디프생명 지분 100%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김 회장은 카디프생명 인수 여부를 묻는 질문에 "여러 검토 사항 중 하나로 지켜보고 있다"며 말을 아꼈다. 연내 마무리 가능성에 대해선 "인수는 상대가 있고 파는 사람과 전략이 다 있는 문제, 특히 보험 분야를 해본 적이 없어 검토할 것이 많다"면서도 "빨리 하면 좋을 것"이라고 언급했다.

또한 이날 주총에서는 적극적인 주주환원과 밸류업(가치제고) 계획 공시를 요청하는 질문도 이어졌다. 김 회장은 "배당보다는 성장을 통해 자기자본수익률(ROE)을 키우는 것을 우선시하고 있다"며 "다른 증권사보다 주가순자산비율(PBR)이나 주가이익비율(PER)이 낮은 것은 심각하게 받아들이고 있고, 적극적인 기업설명(IR)에 나서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세연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