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거래소, 오는 19일 '30년국채선물시장' 개설

사진=한국거래소 제공

한국거래소는 오는 19일 '30년국채선물시장'을 개설한다고 6일 밝혔다.

해당 시장은 국채시장 발전과 초장기 금리변동 리스크 헤지수단 제공을 위함이다.

이에 규정(세칙) 개정예고 기간을 거쳐 지난 5일 업무규정 시행세칙을 개정했다.

한국거래소는 해당 시장 개설로 초장기국채 금리 변동 위험에 대한 효과적인 헤지수단ㅇ르 제공하고 차익거래를 통한 현선시장 활성화 및 공정가격 형성을 기대했다.

또한 초장기국재에 대한 익스포져 구축도 용이하다. 단기부터 초장기까지의 기간금리에 대한 위험관리수단도 완비된다는 설명이다.

한국거래소 측은 "30년국채선물 상장에 따라 KRX는 90일 단기금리에서부터 30년 초장기국채 금리에 이르는 금리선물의 라인업을 완비했다"며 "국내외 투자자들이 KRX 국채파생상품을 투자 및 위험관리수단으로 적극 활용함으로써 채권, 장외 금리파생상품, ETP 등 국내 금리시장 생태계의 혁신과 성장을 이끌어줄 것"이라고 기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