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가 포항 이차전지 특화단지에 연산 25만톤 규모의 산업용 가스 생산 설비를 조성한다.
5일 업계에 따르면 포스코는 영일만 일반산업단지 내 1만6500여㎡ 부지에 1000억원을 투자해 산업용 산소와 질소 연 25만톤 생산할 계획이다.
신규 생산설비는 산소공장을 비롯해 공기분리장치(ASU)와 액체산소 2000톤을 저장할 수 있는 대형 저장탱크 등을 갖추는 사업이다. 오는 2025년 하반기 생산시설 완공을 목표로 하고 있다.
포스코는 이 설비를 통해 이차전지 소재인 양극재와 전구체 생산공정 및 니켈 정제공정에 사용될 고순도 산소와 질소를 공급할 예정이다. 이 곳에서 생산된 산업용 가스는 인근 양극재 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포스코퓨처엠에 공급된다.
현재 포스코는 연간 1700만톤 산업용 가스를 생산 중이다. 이 중 1600만톤은 철강 생산 공정에 사용된다.
포스코는 "해외 및 사모펀드 소유 기업이 90% 이상을 점유하고 있는 국내 산업가스 시장에서 포스코가 산소공장 준공으로 공급 확대를 본격화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김정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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